보카디요란 스페인식 전통 샌드위치이다. 막대같은 긴빵(바게트)에 먹고싶은대로 채우면 보카디요가 된다. 간단하게 하몽만 넣을 때도 있고, 참치, 치킨, 하몽+치즈..등등 여러 종류의 보카디요들이 있다. 또르띠야 데 파타타를 넣기도 하는데 정말 맛있다. 보카(boca)란 스페인어로 '입'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bocata '한입'이라는 뜻에 축약 접미사 -illo를 첨가하여 보카디요(bocadillo), 즉 작은 한입 이라는 말이 탄생했다고 한다. 스페인에서는 우리나라 김밥 같은 것이 보카디요다. 토르도 회사에서 자주 끼니를 해결할때 먹고, 놀러갈때도 도시락으로 보카디요를 챙기면 딱이다. 여행이나 해변에 갈때도 보카디요 하나 딱 챙기면 간편하게 한끼해결 뚝딱이다. 나도 예전에 한번 싸 봤는데 토르가 맛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