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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일상 40

2021.5.7~2021.5.12 학원 2주차, 납작 복숭아, 바르셀로나에서 이비인후과 가기

2021. 5. 7 토요일 내가 노래를 노래를 부르던 납작 복숭아가 드디어 나왔다고 어머니가 사다 주셨다. 근데 아직 달지 않을 수도 있어서 2개만 사오셨다고..꺄 유럽의 명물인 납작 복숭아는 내가 5년전에 몰타살때랑 스페인에 놀러왔을때 맛보고.. 그 후로 노래를 노래를 불렀는데 토르때문에 스페인에 자주 왔지만 올때마다 철이아니라 찾을 수 없어서 못 먹었다. ..... 한번은 토르가 보케리아 시장에서 찾아서 비싸게 사왔는데 다 썩어서 버린 적도 있다. . 엄마가 스페인 전통음식인 가스파초를 해주셨다. 스페인에서 여름에 시원하게 먹는 음식이라고 하셨다. 난 내스타일 아니어서 조심스럽게 거절.... 저녁엔 토르부모님이랑 같이 살인의 추억을 봤다. 한국영화를 같이보니 느낌이 이상했다. 다들 너무 재밌게 봐서 ..

2021.5.3~6 스페인어 학원 다니며 별거 없었던 이번주 일상

2021. 5. 3 월요일 지난주엔 너무 바빠서 트라이얼만 하고 수업은 이번주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그래서 오늘부터 학원 간당~~ 이 학원을 선택한 이유중 하나는 내가 좋아하는 카탈루냐광장쪽에 있기 때문이다. 여기는 정말 와도와도 내가 너무 사랑하는곳이야. 쇼핑할거리도 많고.. 거리도 다 예뻐서 학원 끝나고 할거리도 많다. 난 주로 까탈루냐 광장역에서 내려서 학원까지 걸어가려고 하는데... 첫날부터 늦장부리다 지각할뻔...ㅎ 토르가 알려준대로 환승해서 제시간에 아슬아슬하게 도착했다ㅎㅎㅎ.... 스페인온지 8개월차인데 여태 교통티켓 한번 내 손으로 안사봤다 .. 항상 토르가 사온거 썼었다 ... 😅.. 그래서 이번엔 혼자 사보기 도전. 버벅버벅거려 조금 창피했지만 성공 ✌🏻🤪 바르셀로나 지하철, 버스 10..

2021. 4.30 ~ 5.2 벌써 5월이구나...⚡️ 시간 참 빠르다. 토르 아버지 생신파티 그리고 내일 부터 드디어 학원간다!🥴🙋🏻‍♀️

2021. 4. 30. 금요일 친구가 보내준 글귀 사실 맞는말이다. 나도 싫어하는 사람 은근 많은데.. 어떻게 모든사람이 날 좋아하겠어? 나 싫으면 꺼지거라, 나도 관심없어 라는 마인드로 살아야지. 단순하게 살자 😆 목요일 저녁, 원서마무리하느라 엄청 스트레스 받아서 아이스크림이 너무 고팠다... 토르가 아이스크림 먹자고 유혹하길래 홀라당 넘어가 냉동실을 열었쥐! 근데 항상 있던 아이스크림이 없어서 시무룩했더니 토르어머니가 다음날 사다주셨다. 나 조금 갬동... 거의 두달?만에 영접하는 아이스크림.. 금요일 오랜만에 재택근무하는 토르랑 나랑 발코니에서 시간을 보냈다. 나는 책읽고, 토르는 일하고... 근데 거실에서 토르아버지가 혼자 계속 뭘 중얼 중얼 거리셨다. 슬쩍 들리는것이 왠지 한글같았다. 가까히 ..

2021. 4.23~4.24 민트초코쿠키 굽기 & 스페인 ZARA는 사랑이야 💜

2021.4.23 금요일 내일은 토르형 생일 코로나때문에 정말 보고싶진 않지만 ^___^ 그래도 조촐하게 파티를 한다니, 토르랑 민트초코 쿠키를 구웠다. 자그마한 성의표시..ㅎㅎㅎㅎ 두번째 해보는거라 뭔가 능숙하게 했다. 내 천사 언니가 영국에서 토르에게 보내준 민트초콜렛을 반 남겨놨다가 쿠키에 살포시 올려줬다. 색깔이 완전 파!워!민트라 구우면 예쁠것 같아서 토르한테 반만 먹으라고 협박했다 *-_-* ㅋ 노릇 노릇하게 구워지는 민트초코쿠키~~~~ㅋ 이번엔 사이즈 조절까지 완벽하게 해서, 정말 완벽한 사이즈로 맛있게 구워졌다. (하나는 터졌지만...) 음하하!!!!!!!!!! 2021.4.24 토요일 토르랑 같이 쇼핑몰에 다녀왔다. 요즘 외출이 잦은 나... 얼마전 자라에서 산 검은 민소매티가 맘에들어서..

2021. 4. 22 스페인어 학원이나 등록해볼까...바르셀로네따 혼자 마실나가기

하루 죙일 노트북과함께 씨름중이다. 진짜 미리미리좀 할걸..블로그 쓸 틈도 없이 계속 바빴다... 지금도 사실 아직 마무리 못했지만 도저히 더 못하겠어서(머리 터질것같아..) 쨋든 밀린 일기 시작. 요즘 수면 부족 + 수면 장애 현상이 심각하다 ... 평균 거의 5-6시간 정도 자는데, 주말에 토르가 출근하느라 나 안깨워서 그런가 9시간 이렇게 몰아서 잔다. 토르가 매일 아침 출근할때마다 뽀뽀하고 나가는데 그럴때마다 예민해서 꼭 깬다*-_-*...로맨틱이긴 한데.. 가끔 좀 짱난다.. 오늘은 쉬는날이라, 바다도 볼겸 스페인어 학원도 등록할겸 나왔다. 우선 ZARA에 들려줬다. 요즘 자라 옷들이 죄다 형형색색이다.. COLOR 이라는 주제로^^...난 넘 부담스러워서 못입겄따. 내가 알아본 스페인어학원은 ..

2021. 4.19 스페인 바르셀로나 생활, 오늘은 오랜만에 쇼핑하고 왔다.

2021. 4. 18(일) 아침 수업을 하고 나왔더니 토르가 커피들고 방문앞에 서있었다. 빨리 테라스로 나가자고!! ㅋㅋ내 귀염둥이 테라스에 나갔더니 정말 완전 핫!한! 날씨였다. 그래서 바로 태닝에 들어갔다. 토르는 선크림 바르고 난 태닝오일까지 바르고 태웠다. 하늘도 참 맑고.. 나 원래 흐린날 좋아하는 편인데, 스페인 와서는 이런 날씨가 참날 너무 기분좋게 한다. 뭔가 기분이 너무 좋았다. 한량이 된 느낌이었다. 앞뒤로 태울 수 없는게 아쉬웠지만 아쉬운대로 팔이랑 허벅지까지 익혀버렸다. 살이 오동통통하게 올라서 셀카 찍기도 싫은 요즘... 팩폭하는 이 짤.. 내 턱라인 돌려주라쥬.. 6시 이후론 안먹는대신 점심은 꽤나 거하게 먹는편이다. 오늘은 한국식으로 차려먹었다. 솔직히 나는 계란후라이에 김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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