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토요일에 갔던 쇼핑몰에서 본 네스프레소 새 머신이다! 토르가 직원한테 이것저것 가격을 알아보더니 이걸로 사는게 훨씬 이득이라고 했다. 캡슐 모양이 꼭 우주선 처럼 생겼다. 애네가 캡슐에 있는 바코드 읽어서 커피가 알아서 추출된다고 했다. 캡슐 색깔들 예쁘다, 영롱해 ㅋㅋ 이건 뭐지 하고 가까히가서 보니 리사이클 된 캡슐로 만든 액자 였다. 한국은 모르겠는데 스페인은 이곳저곳에 캡슐을 따로 분리수거 하는 곳이 있다. 우리집도 캡슐 따로 수거해가시는 분에게 가져다 드린다. 스페인이 워낙 캡슐커피를 많이 마셔서 그런듯 하다. 오늘 쇼핑몰 방문 목적은, 몰타 가기 1탄! 태닝 오일 사기. 평소에 쓰는 걸로 샀다. 오스트레일리안 골드 태닝 오일 제품들은 굉장히 다양하다. 나는 좀 빨리 탈 수 있는(?)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