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4.6 월요일지로나 여행 마지막 날 아침, 첫날부터 눈 여겨봤던 카페에서 아침을 먹었다. 맛도 좋고 분위기도 참 좋은 곳이었다. 이렇게 좋은 곳을 이제야 오게 됬다니 너무 슬펐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떠날 준비. 그건 그렇고, 주말 내내 비온다더니 주말 내내 날씨만 좋았다. 비 때문에 여행 취소했음 극대 노할 뻔. 잘 있어.. 완벽했던 지로나 에어비엔비... 비쌌지만 넌 값어치 했다 정말. 다음에 가족들이랑 지로나 오게 되면 꼭 여기로 다시 오고 싶다. 토르는 항상 머무르던 숙소를 떠날 때, 들어갈 때 상태 그대로 똑같이, 완벽하게 정리해놓고 나오는 편이다. 첨엔 개념 있어 보여 이런 모습이 너무 좋았다. 역시 내토르야💘 하지만 슬슬 .. 대충 정리하면 되지 뭐 이렇게까지 하냐고 짜증 냈었다. 근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