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스페인행은 이미 9월에 멕시코로 발령나면서부터 결정났던 것이었다. 아예 토르회사에서 왕복행을 이렇게 끊어줌.. 또 토르가 멕시코에서 2년 더 머물기로 결정하면서 스페인에서 행정처리 + 정리해야할것들도 있고, 나도 스페인 집에 남겨둔 짐들도 챙겨와야했고 해서 오미크론으로 미쳐버린 시기에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출국 .. 이번에 우리가 이용할 항공사는 저번처럼 에미레이트 ~~~ 오후 7시 45분 비행기여서 시간의 여유는 충분했다. 토르도 회사에 잠시 출근했고 나도 눈떠서 일함... 또 지금 제출해야할 과제 하나 있는데 미루고 미뤄서 비행기에서 좀 해야지^^..라는 야무진 계획을 세웠다..(당연히 실패😃) 나는 출발 2시간전까지 짐을 정말 단 1도 싸지 않았다. 실화냐😄... 그래서 일 끝나자마자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