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18(일) 아침 수업을 하고 나왔더니 토르가 커피들고 방문앞에 서있었다. 빨리 테라스로 나가자고!! ㅋㅋ내 귀염둥이 테라스에 나갔더니 정말 완전 핫!한! 날씨였다. 그래서 바로 태닝에 들어갔다. 토르는 선크림 바르고 난 태닝오일까지 바르고 태웠다. 하늘도 참 맑고.. 나 원래 흐린날 좋아하는 편인데, 스페인 와서는 이런 날씨가 참날 너무 기분좋게 한다. 뭔가 기분이 너무 좋았다. 한량이 된 느낌이었다. 앞뒤로 태울 수 없는게 아쉬웠지만 아쉬운대로 팔이랑 허벅지까지 익혀버렸다. 살이 오동통통하게 올라서 셀카 찍기도 싫은 요즘... 팩폭하는 이 짤.. 내 턱라인 돌려주라쥬.. 6시 이후론 안먹는대신 점심은 꽤나 거하게 먹는편이다. 오늘은 한국식으로 차려먹었다. 솔직히 나는 계란후라이에 김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