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토르 할머니 뵈러 가는 날이다. 할머니네로 가기전에 시간이 좀 남아서 내가 좋아하는 Passeig de Gràcia 빠세이그 데 그라시아 거리를 좀 걸었다. 여긴 매번와도 매번 새롭고 매번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다. 명품샵들과 로드샵(H&M, ZARA 등등)이 엄청 많이 있다. Passeig de Gràcia 에서 좀 내려가면 La Rambla 람브라스 거리가 있는데 그 쪽엔 더 로드샵들이 많다. 바르셀로나는 정말 쇼핑의 천국, 그래서 그런가 옷 잘입는 사람이 참 많다. 꿀릴 수 없지 ...ㅎㅎ.. 여기 빠세이그 데 그라시아 자라는 엄청 크고 좋다. 강추 강추! 단발이 거지존에 도달했다! 토르는 옆에서 자르라고 자르라고 계속 쪼른다. 내 단발머리가 더 좋다며., 실수로 자른 단발머리(?)... 자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