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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4.1 내가 좋아하는 스페인 디저트, 예거마이스트 가격(0.7L를 샀으니술고래가 될테야🐳)

E m 2021. 4. 2.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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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어머니께서 가끔 사 오시는 스페인 디저트 Buñuelos de viento!

Viento는 바람이라는 뜻인데... 안이 좀 비어있고 스펀지 같은 식감이라 이런 이름이 붙었나 보다.

 

 

출처 구글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살찔까 봐 3개 이상은 안 먹으려고 한다. 다이어트가 시급하거든요..ㅎㅎㅎㅎ

근데 정말 입에서 녹는 맛이다. 꽈배기 같은 맛?.. 근데 몇 개 안 들었는데 11유로 정도 한다고 한다.

 

 

 

 

지금 이때가 철이라 이때만 먹을 수 있는 디저트라고. 아니 근데 무슨 과일도 아니고 디저트도 철이 있어..?

쨋든 이번 주를 마지막으로 내년을 기약해야 했다.. 흑흑

내년 4월에 난 스페인에 없을 텐데,.. 당분간 빠이..

 

 

 

 

어제는 실내 자전거를 했다.
근데 오늘따라 좀 어지럽고 힘들었다.
저녁 안 먹은 지 겨우 3일 차인데 벌써 힘 떨어지나..🤣

 

 

유투브 뮤직

 

 

요즘 자주 듣는 노라 존스 노래들..
발코니에서 듣고 앉아있음, 갬성 충만..

 

 

 

 

오늘은 오랜만에 발코니로 나와 블로그도 쓰고 공부도 좀 했다. 공부는 아주 조금.. 요즘 포스팅에 더 시간을 많이 쏟는 중이거든...!

토르가 이번엔 블로그야?!라고.. 넌 날 넘 잘 알아 ㅋㅋ...!! 하나에 꽂히면 그거만 한동안 하는 편.

오늘부터 날씨가 쌀쌀해져 주말까지 추울 거라 했다. 그래서 그런가 오후에도 정말 날이 좀 쌀쌀했다.

하필 우리 여행 가는데..!! 

 

 

<누가 사라를 죽였을까> 리뷰 포스팅 쓰는데, 여주인공 엘리사가 아버지 회사에서 데낄라 훔쳐와 알렉스한테 간 장면이 머리를 스쳐갔다.

아!!!!!!!!!!!!!!!!!!! 맞다, 나 여행 가서 마실라고 예거마이스터 살라고 했는데!!!!!!!! 하고 시계를 보니 8:30분이었다. 마트는 9시에 닫음..

놀라게 해 줄라고 몰래 사서 가방에 넣어가려고 했는데...

엉엉.. 

 

 

 

마침 토르가 소파에서 자고 있길래 몰래 나가갔는데.. 나가는 소리에 깼는지 바로 왓챕 온 토르.. 작전 실패다.

그래도 한번 속여보려고 주머니에 몰래 넣어서 들어갔는데, 술병 너무 크기도 했고 주머니에서 찰랑찰랑 액체 소리가 너무 크게 나서 딱 걸렸다ㅋㅋㅋ

마트에 내가 사려고 했던 예거마이스터 0.4리터가 없고 0.7리터짜리만 있대서 큰거로 샀더니 무거워서 바지 줄줄 내려가  바지 벗겨지는 줄 알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데헷 데헷..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술 예거마이스터, 도수는 약 35%로 그냥 마시기엔 나한테 너무 강한 편. 예전에 한참 놀러 다닐 때 예거밤으로 많이 마셨었는데 안 마신 지 좀 됐다. 그래서 너무 그리웠나 봐~ 토르랑 지내면서 강제 금주..🥲 술 잘 안 마시는 토르..

하지만 여행은 술 아니겠어? 하고 예전부터 가격이 한국보다 훨씬 저렴해 눈여겨보던 예거마이스터를 샀지요.

예거마이스터 스페인 가격은 단돈 13.66유로!!!!!!!!!!

 

 

 

 

한 18,000원 정도인데, 한국에서는 코스트코에서 약 4만 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으흐흐 기대되는 여행, 내일만 버티면 된다. 좀만 더 파이팅!! 그리고 토르.. 이번에 같이 안 마셔주면 진짜 독주 타 맥일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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