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 DIARIO 📸/SPAIN, BARCELONA 🇪🇸

2021. 4.30 ~ 5.2 벌써 5월이구나...⚡️ 시간 참 빠르다. 토르 아버지 생신파티 그리고 내일 부터 드디어 학원간다!🥴🙋🏻‍♀️

E m 2021. 5. 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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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30. 금요일

 

 

 

 

 

 

친구가 보내준 글귀

 

사실 맞는말이다. 나도 싫어하는 사람 은근 많은데.. 어떻게 모든사람이 날 좋아하겠어?

 

나 싫으면 꺼지거라, 나도 관심없어 라는 마인드로 살아야지. 단순하게 살자 😆

 

 

 

 

 

 

목요일 저녁, 원서마무리하느라 엄청 스트레스 받아서 아이스크림이 너무 고팠다... 토르가 아이스크림 먹자고 유혹하길래 홀라당 넘어가 냉동실을 열었쥐!

근데 항상 있던 아이스크림이 없어서 시무룩했더니 토르어머니가 다음날 사다주셨다. 나 조금 갬동...

 

거의 두달?만에 영접하는 아이스크림..

 

 

 

 

 

 

 

금요일 오랜만에 재택근무하는 토르랑 나랑 발코니에서 시간을 보냈다.

 

나는 책읽고, 토르는 일하고... 근데 거실에서 토르아버지가 혼자 계속 뭘 중얼 중얼 거리셨다. 

 

슬쩍 들리는것이 왠지 한글같았다. 가까히 가서 보니까 정말  토르아버지가 한글 프린트해서 읽고 계셨다.


우리 완전 빵터졌다 😂
토르 아부지 귀여워 증말..

 

 내 최고령 학생이세요~ 할인 해듀릴게욥.

 

 

 

 

 

 

토르가 목요일 퇴근길에 사다준 무화과 잼.. 

무화과잼 노래를 불렀는데 축구봐야한다고 같이 안나가주더니 이제야 사줌, 칫... 

 


 

2021. 5. 1. 토요일

 

토르아버지 생신이다! 어머니는 큰 파티를 해드렸는데, 아버지는 준비한게 딱히 없어서.. 깜짝 선물을 준비하기로 했다. 

 

 

 

토르 아버지께서 매 크리스마스마다 구입하시는 하몽 브랜드를 프린트해서 붙였다. 그럴듯해..ㅋ

 

 

 

둘이 머리를 굴리다... 토르어머니께서 선물로주신 자라 상품권 박스에 토르아버지가 좋아하시는 하몽 브랜드랑 하몽 프린트해서 넣어서 장난으로 선물을 드리기로 했다.



내 아이디어지만 진짜 칭찬해...

 

 

Señorío de Montanera el mejor jamón ibérico de Extremadura

Jamón de bellota 100% ibérico con denominación de origen de la Dehesa de Extremadura. Productos artesanales de elaboración propia.

senorio.es

 

 

 

 

 

 


그리고 하몽까지 잘라서 넣었다.

 

자르고 넣으니까 정말 귀여웠다. 

 

그리고 토르가 쓴 귀여운 쿠폰까지 

 

 

 

 

 


야무지게 포장 🥰✌🏻

 

 

 

 

 삼성 덕후 토르아빠에게 최고의 선물

 

그리고 진짜 선물인 갤럭시 버즈 프로는  하얀 종이로 한번 더 포장했다. 그리고 아빠가 나만 보면 괴롭힐라고 매일 하시는말, La cosa esta muy malllll  을 썼다. 

 

토르아버지 엄마 반응 완전 대박이었다ㅋㅋ 다 빵터지셔가지고 누구 아이디였냐고ㅎㅎ.. 당당하게 제 아이디어예욥 ^_^ㅎㅋ

 

내 아이디어지만 정말 칭찬해

 

 

 

 

 

 

 

토르 엄마표 맛있는 점심 먹고 

 

 

 

 

 

 

케익 타임! 

 

 

 

 

 

 

 

아버지 케익은 어머니가 직접 구워주셨다. 

 

올해엔 토르, 어머니, 아버지, 토르형 생일까지 함께 챙길 수 있어서 기분이 참 좋다 

 

 


 

2021. 5. 2. 일요일

 

벌써 5월이구나.... 실화냐고....

 

 

 

 

 

 

 

토르가 사준 산조르디 장미가 일주일짼데 아직도 싱싱하다. 

 

 

 

 

 

 

 

 

토르가 무화과잼 넣어서 요플레 만들어 줬다. 

 

 

이번 무화과잼은 무설탕이라 그저 그렇다. ...빨리 먹어치우고 설!탕!이 좀 첨가된걸로 사야겠다 ㅎㅎ....

 

 

 

 

 

 

오늘은 스페인에서 엄마의 날이었다. 

 

그래서 토르엄마가 요리 안하시겠다고 파업 선언하심. 

 

그래서 유명한 로스팅 치킨 파는 곳에서 테이크아웃 해와서 먹었다. 

 

 

 

 

 

 

 

이번주 일요일은 운 좋게 일 없는 한가한 일요일이었다. 

토르 부모님 외출하신 사이에 우리는 각자의 시간을 보냈다. 나는 책읽고, 토르는 공부 😝

 

근데 이런 날 일수록 시간이 fly byyyy.... 정신차려보니 여섯시 반이었다. 

 

당황🤧

 

 

 

 

 

 

최근 이북으로 구매한 책인데, 읽을수록 그냥 원통하고 속상할 뿐이다. 

 

이 세계에 빈곤과 불평등이 사라지는 그 날을 위해, 공부할거야!

 

 

 

 

 

 

내가 제일 사랑하는 막내동생이 취직했다. 

 

그렇게 긴장하고 걱정하더니만, 첫 면접 본곳에 붙어벌였다. 업계에서도 꽤나 유명한 곳이라한다. 그래서 집안에 경사가 나부려쓰~ 

 

토르한테 축하 메세지 보내라고 했는데 아직 안보냈다하길래, 가재미 눈으로 흘겨봤더니, 아니.. 캐시워크해서 투썸컵이랑 같이 축하 메세지 보내려고 했어...라며 억울해했다. 

 

미안해 토르야..ㅎㅎ... ㅋㅋ.....

 

 

 

내 새로운 폰배경 사진 

 

 

 

우리 가족도 알뜰살뜰 챙겨주는 내 토르 따랑헤

 

그만 갈굴게요..

 

 

 

 

오늘은 FC바르셀로나랑 발렌시아랑 경기하는 날이다. 어느새 같이 소르지르면서 보고 있는 나를 발견..

 

토르옆에서 경기보면서 포스팅 쓰는데 .. 벌써 3골이나 넣었다. FC바르셀로나 최고다, 진짜!! 스페인 축구 재밌어 지려 한다.

 

 

 


원서 쓰느라 스트레스 받는 주였지만, 어찌저찌 이렇게 이번주도 마무리했다. 

 

내일부터 시작하는 스페인어 학원때문에 너무 설렌다 헤헷 ... 

 

코로나때문에 조금 걱정이 되긴하지만, 그래도 더 이상 미룰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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