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 DIARIO 📸/SPAIN, BARCELONA 🇪🇸

2021. 4.23~4.24 민트초코쿠키 굽기 & 스페인 ZARA는 사랑이야 💜

E m 2021. 4. 2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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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4.23 금요일

 

 

 

 

내일은 토르형 생일 

 

코로나때문에 정말 보고싶진 않지만 ^___^ 그래도 조촐하게 파티를 한다니, 토르랑 민트초코 쿠키를 구웠다. 

 

자그마한 성의표시..ㅎㅎㅎㅎ

 

 

 

 

두번째 해보는거라 뭔가 능숙하게 했다.

 

 

 

 

내 천사 언니가 영국에서 토르에게 보내준 민트초콜렛을 반 남겨놨다가 쿠키에 살포시 올려줬다. 

 

색깔이 완전 파!워!민트라 구우면 예쁠것 같아서 토르한테 반만 먹으라고 협박했다 *-_-* ㅋ

 

 

 

 

노릇 노릇하게 구워지는 민트초코쿠키~~~~ㅋ

 


이번엔 사이즈 조절까지 완벽하게 해서, 정말 완벽한 사이즈로 맛있게 구워졌다. (하나는 터졌지만...)

 

음하하!!!!!!!!!!

 

2021.4.24 토요일

 

 

 

 

토르랑 같이 쇼핑몰에 다녀왔다.
요즘 외출이 잦은 나... 

 

얼마전 자라에서 산 검은 민소매티가 맘에들어서 하얀색도 냅다 사러갔다. 맘에 들면 깔별로 사는 편.

 

그리고 벼루다가 아벤느 클렌징 젤을 샀다. 이게 그렇게 속건조를 잡아준다면서요?ㅎㅎㅎㅎ

 

 

 

 

빈속에 쇼핑몰 갔더니 배고파서 어질거렸다. 토르가 커피먹자고 쫄랐다. 

 

안돼, 플라스틱 써야하잖아.. 했더니 재활용 할거라고 한잔씩 마시자고 했다. 

 

그래서 진짜  우린 집으로 들고와서 펜통과 렌즈통으로 재활용함... 아 징짜, 어쨋든 플라스틱 그만쓰자구! 

 

얼마전에 람브라스 스타벅스에서 7개쿠폰 모으면 커피한잔 준다는 쿠폰 받았는데.. 이날 2잔 마시면서 도장받는거 깜빡했다... 이 똥멍청이...ㅠㅠ 한국에서는 도장쿠폰이나 할인되는거 정말 잘 찾아서 써먹는데..스페인에선 그런거 없어서 새까맣게 잊고있었다. 아쉽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산조르디날을 기념으로 토르가 장미를 사줘따...데헷

 

난 꽃 안좋아한다고 사지말라고 했는데 꾸역꾸역 우겨서 사주는 토르.

 

남자는 장미를, 여자는 책을 선물해주는 날이라며 "내 책 어디야?" 라는 토르.. 

 

이럴땐 "난 한국인이야~" 라며 빤스런 ㅋ_ㅋ

 

 

 

 

이틀 내내 장미사러 돌아다녔지만 못샀다고 한숨 쉬던 토르는, 큰 숙제를 한 것같은 표정으로 날 쳐다보고 흐뭇해했다. 

 

(가끔은) 내 로맨틱 가이, 토르

 

 

 

 

토르가 추천해준 노래 

 

흥얼흥얼 ...

 

 

 

 

이건 내가 추천하는 노래...

 

 

 

 

나는 방에서 자소서 쓰고있고, 토르는 거실에서 공부중이었다. 

 

너 뭐해? 했더니,. 멘고먹자? 라고 했다. 멘고..?멘고뭐지??

 

 

 

 

그리고 좀 있다 들고온 애플멘고..

 

멘고는 멩고..였다 🥭

내 멘고 셔틀 토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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