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 바르셀로나 근교여행: 지로나 1 - 바르셀로나에서 지로나로 출발, 아침먹고 지로나
코로나시국에 스페인에 도착한 후 매일 집에만 있다가... 부활절 기념으로 스페인 국내 여행을 계획했다. 우리는 코로나때문에 카탈루냐주 밖으로 나갈 수 없어, 아예 해외로가던가 카탈루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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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 바르셀로나 근교여행: 지로나 2 - 지로나 관광지 둘러보기 그리고 점심 먹으러 삼
이번 지로나 여행은 정말 계획없이 다녀온 여행이라 별 정보 없음 주의....ㅎㅎ [스페인 여행] 바르셀로나 근교여행: 지로나 1 - 바르셀로나에서 지로나로 출발, 아침먹고 지로나 코로나시국에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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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 바르셀로나 근교여행, 지로나 숙소 에어비엔비 추천!
토르랑 부활절 휴가에 지로나로 2박3일 여행을 다녀왔다. 지로나는 바르셀로나 놀러온 사람들이 당일치기로도 많이들 가는 곳인데, 우리는 여행도 여행이지만 쉴 목적으로 2박3일을 잡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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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에 이어...
점심 먹을 곳을 찾아 거의 1시간은 걸은 것 같았다. 둘다 지치고 신경질적이었음..
해매면서도 이곳 저곳 사진 찍기.. 블로그에 열 올릴 때 ㅋㅋㅋㅋㅋ
여행 블로그 해보겠다고 다짐하고 사진만 엄청 찍어놓은 사이판, 말레이시아, 미얀마 여행... 결국 하나도 안올림ㅋㅠㅠ...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올려야지..
길가다 찾은 멕시코 음식점
결국 돌고 돌아 다시오게 된 지로나 대성당.
점심시간 이라 그런가 사람이 싹 빠졌다. 그리고 지로나 대성당 앞 조그만한 식당에 자리가 있었다.
그래서 여기로 먹기로.. 둘다 배고파 죽기 직전이었다.
오전에 그렇게 사람 많아서 대충보고 넘어간 지로나 대성당이었는데.. 결국 이렇게 질리게 보며 점심을 먹게 됬고만유..
토르는 분명히 여기 맛없을거라고 투덜투덜거리고..
나도 나 나름대로 덥고 힘들다고 계속 투덜거리고.. 👋🏻🥵
나도 너무 덥고 목말라서 콜라로 시켰다. 근데 우리 음식 지분은 토르 1.5, 나 0.5 ㅋㅋㅋㅋ 콜라도 마찬가지
감자 요리인데 빠따따스 브라바스
소스가 중요한데 소스가 맛없다고 토르가 툴툴거렸다.
은근 입맛 까다로운 토르 씨 😂
빤 꼰 또마떼 (Pan con tomate..)
이름 모를 버거...
비키니...
토르가 배고프다고 막 시켜서 겨우 다 먹을 수 있었다. 아우씨
아까 못 본 대성당이나 맘껏 보자~~~
조금 다퉜지만 다시 괜찮아짐..
3년 만나다보니 이제 싸워도 금방 다시 깔깔거리고 앉아있다.
Rocambolesc Ice Cream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의 수제 아이스크림 로카엠 볼레스크(ROCAMBOLESC)을 먹으러 갔다.
토르가 지로나에 온 이유는 단 한가지라고 했다. 바로바로 이 아이스크림 먹을라고...
🙄.. 토르는 애초에 지로나에 관심도 없었다. 나도 사실 여수, 전주 여행갔을때 별 감흥 없긴 했어 ㅋ ...
Carrer de Santa Clara, 50, 17001 Girona
ROCAMBOLESC
www.rocambolesc.com
이렇게 빵 안에 넣어 먹는 아이스크림도 있고..
토핑 올려 먹는 아이스크림도 있고..
이렇게 바로 된 아이스크림도 파는 곳이다.
지로나 4월 날씨는, 덥다 추웠다 하루에도 몇번이나 자켓을 벗었다 입었다 추웠다 더웠다 했다...
줄이 생각보다 너무 길었다. 우리 뒤로도 한참 늘어짐. ...
나랑 토르는 원래 줄서서까지 뭐 먹는 편 아닌데... -_- /// 토르가 이건 너무 먹고싶다고 해서 줄섰다.
줄서서 홈페이지보고 아이스크림 고르라고 얼마나 괴롭히던지.. ㅎ... 하...애기도 아니고 말이야..
이곳은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출신 셰프가 만든 아이스크림 가게인데, Roca 집안 삼형제가 운영하는 지로나지역의 레스토랑 El Celler de Can Roca 에서 디저트를 담당하는 삼형제 중 막내 Jordi Roca 가 여자친구랑 만든 수제 아이스크림 집이다.
예전에 토르 부모님이랑 같이 이 가족 레스토랑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같이 봤는데 정말 장인정신이 빛나는 가족이었다. 직업이 무엇이든지간에 자기 직업에 자부심, 열정 그리고 애정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을 보면 난 너무 멋있더라..., 닮고 싶다.
로카엠볼레스크는 스페인에 딱 4곳있다고 한다. 바르셀로나, 지로나, 마드리드, 플라치다로에 있는데 우리는 지로나 점에 왔다.
가게는 이렇게 작은데.. 하하
이렇게 토핑을 요청하면 올려주신다. 3가지 선택 가능.
토핑이 굉장히 다양해서 찰칵찰칵 사진 찍었다.
우리는 초코랑 바닐라를 시켰다.
이거 바닐라~
이거 초코 ~~
총평 : 확실히 맛있었다. 부드럽고 엄청 달지도 않은게 특히 바닐라가 내 입에 딱 맞았다. 위에 올라간 브라우니도 맛있었고, 위에 올려주신 토핑도 바삭하니.. 태어나서 먹어본적 없는 종류의 크런치한 느낌이었다.가격이 솔직히 좀 비싼 너낌이었지만.약 5유로. .. 아이스크림 주제.. 근데 토르는 퀄리티 대비 비싼거 아니라고 했다.
광장에 앉아서 아이스크림 흡입하고 보니.. 5시였다. 우리 다 돌아봤는데 이제 겨우 5시인거 실화? ... 그래서 둘이 괜히 걷기로 했다. 목적지는 맥도날드랑 그 주변 마트...(?)ㅋㅋ
McDonald's · Centro Comercial Mas Gri Parcela 4, Carrer Barcelona, s/n, 17003 Girona, 스페인
★★★★☆ · 패스트푸드점
www.google.com
이 주변에 버거킹, 메르카도나랑 마트들도 다 몰려있으니 먹거리 쇼핑하셔야한다면 여길로 가시길 추천
이번 여행에서 예거 킬러는 결국 예거 마시지 못했다...
토르 노잼...
그냥 들어가 본 마트
이름 기억안나는데 독일 브랜드라고 했다.
그리고 달걀을 4개씩 팔길래 신기해서 찍은듯....나도 몰랑, 왜찍었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Parc de la Devesa
그리고 공원에 가기로 했다.
Parc de la Devesa · Passeig de la Devesa, 38, 17007 Girona, 스페인
★★★★☆ · 시티 공원
www.google.com
토르가 가깝다고 했는데 ... 부들부들.. 한참걸어서 도착했다. 이때부터 징징거리기 시작함. 힘들다고오오~~~
공원 후문으로 들어간 것 같았다. 계속 지도 안보고 걷기
가까히좀 와보라고!!해서 찍은 사진
공원에서 많은 사람들이 피크닉 중이었다. 아무래도 관광객이 오는 공원은 아니라 엄청 평화로워 보였다.
토르가 찍어줌
데이지 꽃과함께 토르랑
해가 슬슬 지고 있었다.
나무가 정말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힐링되는 느낌이었다. 정화되라 내 폐야!!!!!!!!!!
몇살일까요, 이 나무들은~~~~
공원을 쭉 걸어 나오니 지로나 올드타운이 보이기 시작했다. 할렐루야, 집 좀 가자!!
하지만 여기서부터도 또 한참 갔어야 했따능.....
으흑 .. 내 다리야... 😭😭
또 마주친 지로나 랜드마크 강에 서있는 집들... 몇번째 보는거야..이제 감흥 0라고...
그냥 날 죽여…!!!!!!!!!!
4탄 커밍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