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 DIARIO 📸/MEXICO, MEXICO CITY(CDMX)🇲🇽

멕시코 생활기 🇲🇽 13 - 크리스마스가 코앞이다 ! 에미레이트 타고 바르셀로나로 출국 D-7 / 집꾸미기 - 멕시코 이케아 / 멕시코 시티 타코

E m 2021. 12. 2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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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분노 했다. 포스팅 다 쓰고 업로드 눌렀는데 갑자기 에러라며 휘리릭 사라짐 ^^ 그래서 지금 다시 쓰는 포스팅.. 아오 진짜 티스토리 짜증나 죽겠다!!!!!!!!!!!!!!!!!!!!



월요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이번주 스케쥴러 적고 바로 딴짓거리..히히. 난 번아웃이 확실한것같다. 학기 내내 정말 미친듯이 달려오기만 해서 그런지 지금은 의욕상실, 전투력 상실.. 논문 읽기두 싫어..아니 열기도 싫어.. 사실 창 켜놓고 딴짓거리 .. 이래서 논문은 어케 쓸래 증말..


심심하니까 장봐야지 ~ ㅎㅎㅎ... 공부빼고 다재밌다. 이번주말 내내 이사로 바빴어서 장을 못봤다. 그래서 월욜아침에 배달시킴. 보안때문에 현관앞까지만 배달와서 혼자 낑낑 거리고 들고들어오니까 구스타보라고 우리 아파트 시큐리티맨 -(?)이 같이 들어다 줬다. 구스타보 진짜 착하고 최고, 크리스마스 선물 사쥬고 싶은데.. 뭐 사줄지 모르겠다.


이건 오트밀, 믹서기에 해먹으려고 낱개로 사서 먹어보니까 맛있어서 박스로 시킴 ㅎㅎ 2+1 이길래 바로 질러버렸지. 3박스. 시리얼도 2+1이길래 3박스 시킴., 나란것 - 덤으로 주는거에 약함


믹서기에 갈아먹을 망고랑 믹스베리도 샀다.


꿀도 샀지롱


그리고 바로 믹스베리 + 바나나 넣고 해먹어봤는데 존맛탱.., 뭐야 ... 나 카페 알바할때처럼 만들었더니 비슷한맛나구 마시따 🤭💙


그리고 보헤미아라는 맥주시킨다는게 댗우보고 시켜서 왠 Barrilito 라는 맥주를 시켰지뭐야., 토르가 나 놀린다구 .. 얼마나 맛없는 맥주인지 구글링 했는데 멕시코에서 젤 맛있는 맥주라고 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얻어걸령넹~


오랜만에 파스타했는데, 나란것 요란하게도 요리하쥬... 옷에 다튀기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설거지를해도 요리를해도 다 튀김 ㅠㅠ 내 티셔츠들은 남아나질 않는다 🥴



이제 스페인 출국 일주일전, 정말 미룰수 없다! 가족들 기념품이랑 크리스마스 선물 사야됨!!!!!!!!!!


날씨도 좋고 우버비도 아낄겸 쇼핑몰까지 걸어갔다. 편도 한 30분정도?


멕시코 퐈션 스타일 정말 무슨일이고 ., ㅋㅋㅋㅋ 청조끼 진짜 오랜만


이거 내가 집에서 입을라고 사이즈 봤는데 없어서 못삼., 키즈옷이였어 ..ㅎㅎㅎㅎ


결국 선물은 못사고, 캡슐이랑 녹차 사왔다. 녹차랑 꿀 마시면 붓기가 싹 가라앉는다고 들어서.,


멕시코 시티 한가운데에 JIN DAY 라니! 케이팝의 힘, BTS 만세!!


미니소에서 발견한 제주도 화장품(?)ㅋㅋㅋㅋㅋㅋㅋ아니이게왜여기에.,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건물이 너무 맘에들었따. 암울해보이니 좋구먼


알콜이랑 공병으로 소독 스프레이 만들려고 다 사왔다. 저 디퓨저 좀 섞어서 알콜냄새 없애고싶었는데 디퓨저 향이 더 강하고 내스타일아니라서 버리고싶다..^-ㅠ..😣 역시 대충사면 이래...


오늘 혼자돌아다니면서 자잘자잘하게 돈 많이썼네?



점심시간에 토르랑 싸우고ㅋㅋㅋ토르는 회사로 다시 컴백했고 나는 집에 있기싫어서 그냥 혼자 맥주마시러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후 사람 사는거 다 이런거아니겄어 🥲🥲🥲🥲그만 좀 싸우자 WOORI



드디어 이셀라를 만났다! 밀란에서 멕시코로 날아온 그녀 ㅎㅎ 이셀라가 우리집으로와서 같이 커피마시고 수다떨다가 한국음식 먹으러 갔다. 근데 아직 오픈전이라서 우선 파스텔나라에서 한국식(?)타르트 먹었다. 와 이 생크림이 정말... 👍🏻🇰🇷


그리고 전투 시작 ㅋㅋㅋㅋ


메뉴 5개 시킴. 김밥2줄, 냉면, 삼겹살, 곱창, 떡볶이., 모든 사람들이 쳐다보는 것 같았다...둘이 먹기엔 좀 창피한 양 ㅎㅎ..


맛있게 먹고 얘기도 많이하고 헤어졌다. 둘이 너무 찰싹 붙어서 먹고 입에 넣어주고 이래가지고.. 야 우리 사귀는 사이로 보겠따 이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으로 돌아와서 이렇게 누워있었다. 너무 배부르고 늘어져.,.... 이번학기 마지막 수업이 저녁에 있어서 샤워하고 준비!


ㅠㅠ 아쉽다, 마지막 수업.. 특히 권교수님 수업 좋아서 더 아숩..3번밖에 못들어서 아쉽습니다.


배불러죽겠는데 괜히 또 쉬는시간에 망고 바나나 스무디했음


살이 오동통통하게 오르는게 너무 느껴지는 요즘인데..집에만 있으니까 뒹굴뒹굴 계속 입에 뭘 넣고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업 끝나니까 토르가 집에 왔다. 회사에서 핸드메이드 데킬라를 선물로 줬다고 함., 우리 한병 사려고 했는데 잘됬다!!!!!!!!!!


그리고 금요일 저녁 마무리는 과자랑 맥주로 마무리.,



우리는 코요아칸을 갈까? 이케아를 갈까? 하다가 토르가 플로어 스탠드 빨리 사고싶다고 해서 이케아에 다시가기로 했다. 집꾸미기는 끝나지않았어., 😂

우버타고 가려고 했더니 바쁜 시간대라고 거의 가격이 거의 2배나 올라있었다. 그래서 내가 지하철 타고 가자고 했다. 토르가 위험하다고 계속 싫다고 했으나 단돈 5페소(286원)정도만 내면 갈 수 있는데 뭣하러 10배넘는 택시비를 내냐구 새로운 경험해보자고 설득시켜서 지하철 타러감ㅋㅋ


도착하니까 떠나벌임.,


그리고 거의 바로 다음 지하철이 도착했다. 근데 사람이 너무 많았어.. ㅜㅜ


환승하러 가는길 ... 정신없는 지하철이지만 그래도 뭐, 한번은 타볼만한 경험


이런건 좀., ㅋ


환승한 지하철, 2정거장만 더 가면 됬다. 창문열고 달리는 지하철


목적지 도착


이 쇼핑몰은 공항 근처에 있고 이케아도 있고, 엄청 켜서 좋지만 새로운 쇼핑몰이라 아직 입점이 덜됬음..😯 좀 나중에 가면 좋을것 같다.


내가 이 색깔 맘에 들어서 사고싶다니까 토르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준다 했는데,,, 사이즈 없어서 못삼 🙃


리바이스야, 머선일이고


마스크랑 드레스 세트, 신선한데?


포토존에서 토르가 혼신의 힘을 다해 찍어쥼., 히히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배고픈데 푸드코트가 아직 입점을안해서..어쩔 수 없이 이케아 푸드코트에 갔따. 냄새는 좋았는데...


사람 넘 많았다. 쇼핑몰 사람들 다 여기로 밥먹으러 온듯


저 베이글 + 연어 조합 맛나보였는데., 연어가 분명 짤거라고 토르가 비추했다.


이것저것 담고 음료 1잔 커피 1잔 해서 한 10유로(13,000)정도 나왔다고 함. 한국보단 훨씬 싼거아닌가?


계산하고


라자냐, 마늘빵, 애플파이


감자튀김, 고로케같은거, 치킨텐더 .. 맛은 그냥 그랬다, 가격대 대비 먹을만... 가장 단점이라면 사람이 너~~무많아서 다 담고 계산하고 자리앉으니까 음식이 다 식어버려서 맛이 없었다. 힝..😣


저번부터 계속 다육이 다육이 노래를 부르던 토르가 엄청 고심끝에 하나 골랐다.


플로어 스탠드 사러감., 토르가 집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아이템(?)중 하나가 바로 조명이다. 엄청 까다로운 토르씨


나는 거실 조명이 너무 괜찮아서 안방 플로어 스탠드만 사자고 했지만 토르씨는 거실도 안방도 다 있어야한다고 고집고집😃 ... 거실껀 맘에드는걸 찾았는데 안방껀 도저히 맘에드는게 없어서 우선 안삼.


저번주에 산 이케아 퍼런가방 안들고온 바보 둘., 가방 또 사야 했는데 10페소 더주고 멕시코 이름 박힌걸로 사며 자기 위안., ... 그래도 멕시코 박힌거 샀짢어^^..멍청머니 ㅜ...ㅜㅠ😂


토르 다육이 애지중지


애지중지 택시로 모셔왔지 뭐야..


우버타고 집으로 돌아가는길! 너무 길이 막혀서 평소보다 20분은 더 걸렸다.


집 도착해서 코너샵으로 장 봤다. 목적이 있었G... 노체 부에나라는 보헤미아 맥주의 크리스마스 에디션사고 싶어서


12병이나 들었을줄 몰랐네
ㅋㅋㅋㅋㅋ


우리집 냉장고엔 맥주가 반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상그리따! 멕시코에서 데킬라랑 같이마시는거라고 해서 시켰다.


토르가 오늘 사온 가구들 조립 하는 동안 난 라면 뚝딱.. 맨들어따. 나는야 라면 박사 ..🥰

라면 넘 맛있는데 정말 너무 자주먹어서 내 피부가 안좋아진것 같고, 살도 찌고..먹으면 더부룩하면서 자꾸 손이 가는 맛.. 진짜 이제 그만 먹을거야..🥲....


짠 🚨🚨🚨 사진으론 안느껴지는데 토르보다 한뼘 더 큰 - 엄청 높은 플로어 스탠드다. 내가 골랐어, 맘에 쏙들어 🤍🤍🤍🤍



더 이상미룰수 없어... 기념품 사야돼. …

집 주변에 봐둔 기념품 가게에 갔다. 가는길에 갑자기 이렇게 큰(?) 본제품 핸드크림을 막 나눠주고 있었다.

얼떨결에 2개 받았음ㅋㅋㅋ 향 너무좋고 꾸덕하고 ㅠㅠ잘 쓸듯...브라질 제품이라고 한다.


결국 아무것도 못건지고 우리는 타코 먹으러감., ㅋㅋㅋㅋㅋㅋ타코타코


타코에 맥주는 필수....😯 국룰


골고루 시켰다. 으헝헝 존맛탱..여기에 라임 뿌려먹으면 정말 죽음이다. 내가 타코의 맛에 빠져버리다니..


옆 테이블 갱애쥐.. 구ㅣ엽다.



타코 다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토르가 자꾸 과자먹고싶다해서 과자 사서 돌아옴....... 편의점이 집 바로앞에있어서 이게 문제야 🙃.... 그리고 맥주 한병 야무지게 나눠먹구 쿨쿨



이제 정말 출국까지 D-3이다. 왜 난 아직도 실감안나지? ㅋㅋㅋ 크리스마스로 가족들도 보고 계속 가족들이랑 저녁먹고 시간 보낼 생각하니 좋지만 벌써부터 기 빨림..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많은 가족들이 모일 예정이라 .. 엉엉 😂😂😂 근데 난 지금 무엇보다 짐싸서 ~ 공항까지 가서 ~ 11시간동안 비행기타고가서 시차적응할 생각에 귀.찮.다... ,,벌써 멕시코시티 우리 집이 생겨서 그런가?

하지만 다음주엔 남동생도 올거구, 우리 엄마랑 요란이가 보내준 선물들도 받을거구 ❤️‍🔥❤️‍🔥 그거 생각하믄 기분 또 좋다.

다음 포스팅은 스페인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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