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리뷰 📽🎥

[넷플릭스 추천] 요즘 넷플릭스에 볼 거 터졌다!! 이번 달 넷플릭스 추천작 TOP 10 !!

E m 2021. 4. 1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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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넷플릭스에 볼 거 터졌다. 한동안 볼 거 없어서 유목민이었는데... 갑자기 볼게 이렇게 많아지다니.

 

아 곧 면접 봐야 해서 준비해야 하는데, 타이밍 하고는^_^...

 

몇몇 개들은 이미 본 것들이 고 몇몇 개들은 이제 보려고 하는 것들.

몇 가지 추천해보려고 한다. 고고😎

 

 

 

 

1. [왜 나를 죽였지? Why Did you Kill Me?], 다큐멘터리

 

범죄 실화를 재구성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영화.

24살 여성 크리스털이 한 밤중에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의 주택가에서 자동차를 타고 가족과 이동하던 도중 총격에 의해 사망하게 된다.

사건 후, 그녀의 어머니인 벨린다가 10대 친척의 도움을 받아 당시 유행하던 SNS인 마이스페이스에서 딸을 살해한 범인을 추적한다.

죽은 딸의 사진으로 계정을 만들어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은 남성들과 교류를 맺어 범인을 잡은 것이다.

딸을 잃은 어머니의 고통과 집념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로 다큐멘터리를 좋아한다면 볼만한 듯. 

 

 

 

 

 

리버사이드는 원래 마약, 갱 조직 문제가 있는 경제적으로 좀 소외된 지역이라고 한다. 범인의 여동생이 마지막에 인터뷰를 하는데.. 이상하게 동정심은 들지 않았다.

 

살해된 크리스털의 남동생이 누나의 복수를 꿈꾸며 살해 용의자 갱단의 라이벌 갱단에 들어갔다며.. 이제 아들마저 잃었다고 하시는 엄마의 마지막 인터뷰가 너무 슬퍼 보여 가슴이 먹먹했다. 

 

 

 

 

2. [리얼 하우스와이브스 버버리 힐즈], 리얼리티쇼

 

정말 드라마보다도 더하면 더했지 덜 하진 않은... 막장 리얼리티 쇼! 리얼 하우스와이브스 Real Housewives of beverlyhills 시즌 3과 4가 넷플릭스에 올라왔다. 

 

내가 정말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려왔는가... 시즌 1과 2를 거의 일주일 만에 끝내버린지 거의 1년이 지났는데, 시즌 3과 4가 나왔다. 그래서 지금 바~로 달리는 중. 시즌 1과 2에서 이미 너무 막장 모습을 많이 봐서 너무 기대된다. 예고 편들 만 쭉 봤는데 여전히 막장인 듯 ㅋ

 

이번에 시즌 10이 나왔던데 원년 멤버는 다 빠지고 카일만 살아남은 듯..

 

 

 

 

미국 친구한테 이거 본다고 얘기했더니 믿지 말라고 다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믿지 말라고 했다. 근데 그러기엔 너무 또 리얼한데? 카밀의 이혼이라던지... 테일러 남편의 사기와 자살사건 등등..

 

쨌든 내 최애 캐릭터는 리사.. 정말 매력 덩어리 이 영국 아줌마.,, 제일 정상 같고 맘도 착해 보인다. 최근엔 자신의 이름을 딴 쇼도 진행하고, 강아지 사업도 하고 성공한 당당한 커리어 우먼 같아 보기 좋다. 

 

또 다른 캐릭터 킴. 킴이 카일(실제 친 여동생) 그늘 아래서 불쌍해 보였는데... 자꾸 자기 절제 안돼서 항상 취해있고 말썽 피우는 통에 나중엔 진절머리나 꼴 보기도 싫을 정도였다.

2015년엔 경찰 폭행과 무단침입으로 구속된 적도 있고 백화점에서 절도로 구속된 적도 있다고. 최근에 영화에 나온 것 같기도 하던데.. 치료가 시급해 보인다. 

 

 

 

내가 좋아했던 에이드리안.. 미국에서 카지노로 유명한 말루프 집안 딸로, 준재벌 급이라고 함... 집도 어마 무시하게 큰 궁전에 살고 살림을 해 본 적이 없어서 비누로 생닭을 씻던^_^...ㅋㅋㅋ

근황이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2012년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던 남편 폴과 헤어졌더라. 폴은 이미 그리스 여자랑 재혼해서 아기도 낳았던데.. 에이드리안 안 그래도 매력 있던 얼굴인데 최근에 너무 성형을 많이 했는지 얼굴이 너무 망가졌다. 

 

 

시즌 3엔 지지 하디드와 벨라 하디드의 엄마인 욜란다 하디드도 나온다. 

욜란다 하디드가 누구냐면.. 네덜란드 출신으로, 욜란다 자체도 워낙 모델로 유명한 사람인데, 미국에서 엄청 유명한 억만장자와 모하메드 안와르 하디드와 결혼해 자식 3명을 낳고 이혼했다.

그 자식들이 바로 그 유명한 금수저 모델들로 유명한 지지 하디드, 벨라 하디드 그리고 앤워 하디드. 

 

지지 하디드와 그녀의 남자 친구인 제인 말리크.. 벨라 하디드도 한동안 위켄드와 데이트했었다. 남동생인 앤워 하디드는 요즘 두아 리파와 데이트 중이다. 욜란다 하디드 인스타그램에 가면 서로 엄청 친하게 지내는 것 같은데 다들 어마 무시한 사람들이라 신기했다. 하나같이 다 유명해..

 

리얼하우스와이브스 시즌 2에 모하메드가 억만장자로 엄청 큰 파티를 자주 여는데 거기에 젊은 여자랑만 데이트하는 거 보고 우웩! 했는데 그게 욜란다 하디드의 전남편이자 지지 하디드와 벨라 하디드의 아버지였ㄷㅏ늬.. 충격적.. 돈이 뭐라고..

 

 

 

 

3. [님아, 여섯 나라에서 만난 노부부 이야기],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진모영 감독님의 새로운 다큐시리즈가 넷플릭스에 올라왔다.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다큐였다. 

 

 

 

 

심지어 다큐 시리즈라니.. 벅찬다. 

 

리스트를 쭉 보니 내가 좋아하는 나라인 브라질과 인도, 심지어 스페인 부부도 있었다. 그래서 토르랑 오늘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우리의 50년 후 모습은 어떨지.. 후후훗... 

 

 

 

 

 

4. [데이지의 맛 Bitter Daisies], 범죄 수사물

 

우선 스페인 드라마고 순례자들의 성지, 고요한 스페인 북부, 갈리시아가 배경인 드라마이다.

한국에서는 산티아고 순례길로 유명한 곳이 갈리시아다. 갈리시아의 작은 마을에서 부모 없는 여학생이 사라지고 수사를 위해 마을로 찾아온 형사인 로사가 계속 추적해 범인을 찾고 복수하게 되는 이야기라고 한다. 

 

토르 어머니께서 갈리시아 출신이시라 토르 가족은 갈리시아애 애정이 남다르다. 별장도 그쪽에 있어서 일 년에 몇 번씩 가시는 편이고 우리도 재작년에도 한 달 동안 갈리시아부터 포르투갈까지 배낭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가 꼭 보고 싶어 리스트에 올려놨다.

평은 대체적으로 좋은듯하다. 

 

 

 

 

 

5. [빅 데이 : 대단한 결혼식], 리얼리티 쇼

 

우선 인도 덕후인 나로선, 시즌 1을 재밌게 봤다. 역대급으로 호화스러운 결혼식을 올리는 인도 커플들의 리얼리티쇼로 화려한 인도식 결혼 모습과 인도 문화를 보고 싶다면 추천!

 

다만 슬픈 건 인도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너무 커 보였다.. 중산층이 전혀 없어 보이고 부자들은 엄~~ 청 부자고, 가난한 사람들은 한없이 가난한.

그런 속상한 인도 현실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느껴지는 다큐였다.

 

 

 

 

 

6. [Andes Magicos], 사회 문화 다큐멘터리 

 

라틴아메리카의 많은 나라들의 사회&문화와 자연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로, 슬프게도 한국 자막이 없어 아쉬운 대로 영어로 보고 있다.

앞으로 중남미 지역학을 공부하고 싶은 학생으로서 정말 소중한 다큐멘터리다. 영상미도 좋아서 강츄 강츄.. 맘이 편안해지는 다큐멘터리..

 

 

 

 

7. [쿠바와 카메라맨], 다큐멘터리 영화 

 


쿠바 하면 흥겨운 음악과 춤, 형형색색의 차들.. 1980년대에 멈춰있는 것만 같은 배경들이 떠 오른다. 많은 여행자들이 좋아하는 곳으로 우리도 신혼여행으로 꼭 가자!라고 점찍어둔 쿠바!!

 

 

5~6년에 한번씩 쿠바를 방문하며 쿠바와 사랑에 빠졌다는 존 알퍼트 감독

 

 

하지만 이 다큐멘터리에서는 쿠바의 어두운 면들을 다큐멘터리로 담았다고 한다. 에미상을 12번이나 받은 비디오 저널리스트인 '존 알퍼트가' 무려 40년에 걸쳐 낭만의 쿠바가 아닌 사회주의 혁명 그 이후의  쿠바를 담은 작품이라고 하니 카리브해 연구에 관심이 있는 나로선 꼭 봐야 할 다큐 중에 하나라고 생각돼 조만간 보려고 한다. 

 

 

 

 

8. [씨스피라시(Seaspiracy)], 환경 다큐멘터리 

 

바다(sea)와 음모(Conspiracy)를 결합해 만든 용어로 상업 어업 도중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 돌고래 남획 문제 등을 고발하는 다큐멘터리라고 한다. 한동안 전 세계 스트리밍 4위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지만 동시에 왜곡 논란도 있다고 한다. 판단은 본인 몫인 걸로..ㅎㅎㅎㅎ

 

감독이 93년생으로 어린데 패기 있어 보인다. 보고 나면 한동안 화가 많이 나있을 것 같지만..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될 소재이기에 꼭 보려고 리스트에 올려놨다. 

 

 

 

 

9. [Teen Mom], 리얼리티 쇼

 

2011년 쇼로 거의 10년 전 리얼리티 쇼이다. 미국에 십 대에 엄마가 된 여자들이 출연하는 쇼이다. 한글자막이 아직 없는 듯하다. 아님 내가 스페인이라 없는 건지..

쨌든 보면서 그냥 막장도 이런 막장이 따로 없구먼.. 철도 없구먼.. 하며 욕하면서 자꾸 보게 되는 시리즈이다.

아니 근데 10년 전인데 애들 스타일 너무 촌스러워서 못 봐주겠다... 나도 저랬나... 아찔하다..

 

 

 

 

10. [데리걸스], 시트콤

 

너무 재밌어서 나 결국 시즌2 마지막화 아껴두고 아직도 못 보고 있다. 데리 걸스 못 보내..ㅠ_ㅠ..... 시즌 2까지밖에 안 올라와서... 시즌 3 찾아보려고 했는데 실패, 아마존 프라임엔 있다는데 스페인 아마존 프라임엔 없다. 누가 좀 찾아줘요.


아일랜드 데리 지방의 1990년대 고등학생들을 주연으로 한 영국 드라마로 그냥 고등학생애들의 모습을 담고 있어 담백하고 재밌다. 영국과 아일랜드의 관계가 좋지 않아 런던에서 전학 온 온 학생이 시즌 내내 놀림당하는 걸 보니, 얼마나 사이가 안 좋은지 유추할 수 있었다. 실제로 이 데리 지역은 이제 런던데리라고 불린다 한다. 

 

 

한동안 핫 했던 드라마 브링저튼에서 페넬로페로 나온 니컬라 코클런이 클레어로 나온다. 데리걸스에서도 진짜 귀엽고 엉뚱한 쫄보로 나온다.

 

드라마 보고 북아일랜드 발음이 너무 귀엽고 내 스타일이어서 북아일랜드 출신인 친구한테 몇 번이나 따라 했다. 애써 비슷하다고 웃어주는 내 친구야, 고마워... 더 연습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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