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 DIARIO 📸/MEXICO, MEXICO CITY(CDMX)🇲🇽

멕시코 생활기 🇲🇽 4 : 멕시코 시티 스타벅스, 멕시코 축구보기, 우리 숙소가 너무 좋아, 역시 스트레스엔 쇼핑이다

E m 2021. 10. 16.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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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엄청 큰 멕시코 시티 날씨 .. 낮엔 더워서 민소매만 입고 다닐때도 많은데.. 해만 지면 바람이 많이불고 굉장히 춥다. 그래서 아침에 눈뜨면 콧물 폭발.


이 날.. 과제 폭탄맞았던 날.. 근데 심지어 너무 어려워서 쓰면서 계속 멘붕와서 울뻔했던 날. 토르 회사 앞 스타벅스에서 과제하고 있었는데 토르가 점심먹으러 왔다. 둘이 간단하게 샌드위치로 점심 후루룩 먹었다. 멕시코 스타벅스에서 파는 스페인 보까디요 진짜 넘넘 맛싯음..ㅎㅎㅎㅎ클라시코도 진짜 맛있다.


이건 샌드위치 다먹고 토르가 갑자기 머핀도 사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맛있는데, 정말... 근데 먹고 속쓰려 죽는줄 알았음.


맨날 찍게 되는 우리숙소 발코니 뷰 ., 넘 예쁘다.


그리고, 야경도 정말 맛집이야.,, 헤헷 오늘은 핑크빛 앙헬 데 인디펜덴시아


토르가 퇴근길에 사온 고산병용 두통약.., 근데 아직까지 한번도 안먹었다. 이제 적응 좀 한건가?


자라에서 산 자켓 입었다, 이날!!!!!!!!!!!


독립의 천사상(?) 한국에서 어떻게 부르는지 모르겠는데 여기가 최근에 2017년 이래로 첨으로 바리게이트를 철거했다. 맨날 바리게이트에 쌓여있어서 별로 안예쁘닿~~ 했는데, 넘 예쁘다. 요즘 그래서 관광객 더 많아진 너낌


아니 갑자기, 멕시코 정부가 한국 라면 몇개 금지하겠다고 발표해가지고 라면 사재기해왔다.


그리고 그 날 저녁, 파스타 했음


토르가 부족해부족해..라고해서 다음날 몇개 더사옴 ㅋㅋㅋㅋ 든든하다.


내 토르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화나면 이거 얼굴 때린다.


이 날도 과제하러 스벅 갔던날... 이쯤이면 스벅 지박령 ㅅㅂ..근데 집에있으면 정말 침대에 눕고만 싶어라...넷플릭스 보면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 오늘은 멕시코시티 레포르마 길이 다 초록초록등이 켜졌다.


너도 초록 ㅋ


토르가 점심먹으러 집에 와서 ... 같이 점심먹구, 토르는 회사로 - 나는 스벅으로 가는길에 한인마트 들려서 라면 가서 몇개 더 삼..ㅎㅎ..ㅋ
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스벅처럼 체인점인데 분위기가 스벅보다 좋은것 같다.


멕시코 시티 TIERRA GREAT


특히 디저트가 넘 맛있어 보여..


샌드위치도 스벅보다 맛있어 보임 ㅎ


그래서 무화과 치즈케이크 냅다 까리 시켰지롱~


진짜 맛있었다.


가격은 이것 2.44유로


집에 돌아와서도 계속 과제하고 일하다가 고개를 돌리니 보이는 SUNSET,...


토르가 오늘 유로 환전했다고 돈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돈받는 딸 같네


이 날도 시켜먹었다. 우리가 자주 먹는 VAPIANO


빵도 왔다, 토르 다먹어


까르보나라 시켰는데, 플라스틱에 안줘서 좋았다.


과제 끝나고 퇴근시간에 맞춰 토르 회사앞으로 가는길.. 그래봤자 도보로 다 15분아니면 갈 수 있는데 굳이 만나서 자주집가는 우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날, 내가 급 가족들 보고싶어서 울상이니까 토르가 한국음식 먹으러 가쟀다. 그래서 멕시코와서 처음으로 한식 도전


짬뽕


그리고 짬뽕엔 밥


그리고 당근 짬뽕엔, 탕수육이지... ㅠㅠ 생각보다 크기가 커서 남겼다. 그래서 집에 싸옴..ㅎㅎ..


짬뽕 + 밥 + 탕수육 +물 해서 총 23유로 정도 나왔다.



오늘은 파랑파랑, 천사상


하루 마무리는 항상 야경으로 .. 봐도봐도 질리지 않다, 아직. 구름까지 끼니까 넘 예쁜 야경



토르가 티비켰는데 AMLO 나옴 ㅡㅡ 과제 때문에 이번주 내내 AMLO 자료랑 기사만 읽어서 그런지 꼴뵈기싫다고 티비끄라함 ㅎ


토요일, 오늘은 토르랑 플랑코에 나들이 하기로 했당~ ~~~~ 그래서 토르보다 여유롭게 먼저 일어나서 라떼, 그리고 다음주 있을 발표 준비


그리고 어제 남아서 싸온 탕수육 입에 털어넣긔 ㅎ...


그리고 과제하는데 갑자기 FUERA AMLO!!!!!!!!!! 하는 소리가 들려서 테라스를 내다보니, 또 시위...가.... 바로 옷갈아입고 튀어 나갔다. 토르가 you are crazyyy 하더니, 머리좀 빗고 나가!!!!!!!!!! 했다 ㅋㅋㅋㅋㅋ근데 기냥 나감 ㅎ


AMLO 대통령 퇴진하라는 시위였음.


AMLO보고 차베스라며 ㅋㅋㅋㅋㅋㅋㅋAMLOut!


집 돌아오는길에 다 떨어진 렌즈 세척액 샀다, 비쌀줄알았는데 한 8유로?였음..



폴랑코로 나들이 가는 길.. 다람쥐만 보면, 토르가, 너 거기서 뭐해, EM?


멕시코 시티엔 길에서 수공예품파시는 분들이 참 많다.


공원을 가로질러 폴랑코로 걸어가기로 했다. 한 40분정도 걸린다고 ...


나는 언제나 이런 사진 찍으러 갈 수 있을까, 내꿈은 석사생이 아니었는데 말이조..... 진짜 현타옴


선인장 천국


공원 옆에 있던 스타벅스 ㅋㅋ예뻤는데 사람 너무 많았음..ㅠ..


그리고 맛 더럽게 없..구..


멕시코 스타벅스들은 도시별 컵이 되게 많다. Playa del carmen, tulum, Chiapas... 다 과제하면서 엄청 읽었던 도시명들이네여^^..ㅎ지겨워 지겨워!!!!


원숭이들이 귀여워서 찰칵 ㅋ


갑뿐 한국정 나와서 놀램


스페인 ASTURIAS 가 갑자기 나와서 친구한테 보내주려고 찍었다. 잘있니, 알바야? ㅋㅋㅋㅠㅠ 크리스마스땐 우리 꼭 보쟈..


폴랑코 가는길에 있던 멋있는 차, 여기서부터 우리는 부내를 엄청 느끼기 시작했G...


엄청 비싸보이는 백화점, 물론 안들어감. 돈없어서 아니고요~ 명품 관심없다 이거야 ~~~~


폴랑코 애플매장 엄청 삐까뻔쩍! 하다. 근데 저 남자 모르는 사람인데 모델처럼 나왔네 ㅋ


이건 CARLOS SLIM 세계 부자 랭킹 몇년간 1위했던 멕시코 아저씨가, 와이프를 위해 지은 박물관,., 멕시코 시티 부내의 상징 아니겄어..여 기 주변이 다 ~~~ 까를로스 슬림 아저씨꺼라구 한다.

토르회사 파트너쉽회사가 이아저씨회사라 이번에 같이 일하는데, 회사 건물도 멋있따고 한다.. ㅎㅎㅎㅎ전세계에서 탑부자로 사는 너낌은 뭘까,,,, 내 사치는 아메리카노 마시다가 가끔 마셔주는 마끼야또 정도인데 말이야.. ,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이 여기에 있다고 한다. 무료개방이라 사람이 많아서 들어가지는 못했다. 담에 다시오기로 함.. ..


그리고 옆 쇼핑몰에 장보러 왔다.


장보기전에 배고파서 Yumi Yumi 라는곳에서 초밥이랑 이거 먹었다. 초밥 사진 까묵음.. 별로 안비싸고 맛있었다.


그리고 장보러 들어옴. 무슨 연어랑 물고기들을 저렇게 통으로 파는지 신기했다. 연어를 통으로 사간다면 어떻게 먹지요? 그냥 정말 궁금..


멕시코 콜라엔 체리 바닐라맛도 있고 ~체리맛도있다.


곧 죽은자의 날이라 이런 디저트도 판다. PAN DE MUERTO!


멕시코, 할로윈..기대되는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저기 엄청 할로윈 데코


바카디도 할로윈 바카디?


쇼핑하고, 장보고 나오니까 집갈시간 ㅠㅠ..


토르가 내 폰으로 찍어놓은 사진, 왜?귀여워서..?ㅋㅋㅋㅋ


장 보기도 딱이고, 위치도 집에서 많이 안멀어서, 장보러 또 오기로 했다.


멕시코 시티 폴랑코 방문 후기 : 멕시코 연구하면서 멕시코에 불평등이 엄청난건 알았지만 정말 직접 체험할 수 있었던 날이었다. 명품으로 치장한 사람들이 고급스럽게 식사하는 곳 바로 옆에 구걸하는 사람들... 아니 구걸하는 가족들..😭 심지어 길에서 아기 기저귀까지 바꾸고 있는 그런 광경을 직접 목격하니, 충격을 넘어서 화가 날 정도였다. 계속 씩씩거리면서 토르한테 대학원에서 이런 이론 따위 공부하는거 자체가 현타온다고 했다. 내가 배우는게 과연 내꿈을 실현시키는데 얼마나 도움이 될지, 정말 내가 잘하고있는건지 .. 싶다.. 😮‍💨

휴, 나라가 이 지경이 될때까지 과연, 그 엘리트층들은 뭘 했을까? 이게 나라냐는 이럴때 쓰는거다 🤐



일요일, 멕시코 시티는 조깅데이~~ 토르가 조깅하러 나갔따가 ... 다람쥐 보고 동영상 보냈따 ㅋㅋㅋㅋ 심지어 잘 찍었어 ㅋㅋㅋㅋ ㅋ나 다람쥐아니라구!!!!!!!!!!


일요일, 토르가 저녁에 멕시코 VS 온두라스 축구경기있다고 bar에 가자고 했다. 그래서 낮엔 과제랑 발표준비하려고 했는데...


글쎼 과제 좀 하다가... 침대누워서 하늘이 너무예뻐서 한번 보고.. 넷플릭스 한번보니... 벌써 6시네^^.... ㅋ... 브라질 : LOVE IS BLIND 시작했는데 멈출수가 없었따...ㅠ...


토르랑 축구보러 온 곳! 칠리스?라는 쇼핑몰안에있는 곳이었다. 토르가 마르가리따 마시라고해서 시켰는데 엄청 큰것이 나와서 둘다 빵터짐... 한 7유로?정도였는데 정말 내얼굴보다 큰 잔에 나옴.


토르는 멕시칸 비어를 시켰다. 이건 일반 맥주인데 - 잔 안에 레몬 주스도 조금 들어가있따고 함. 그래서 일반맥주보다 가격이 조금 더 비쌈. ㅋㅋ.... 소금발라 주는거 개극혐..


과카몰리랑 나초 시켰더니 이렇게 재료만 가져와서 우리앞에서 맨들어주셨따.


넘 신기하고 넘 맛잇어 ..ㅜㅜ... 또먹을고야..


멕시코 나초는 정말 스페인에 먹던 도리토스랑 비교도 안되게 존맛탱이어따..그냥 과카몰리없어도 맛있음...또먹고싶다...


한병더 토르씨,//


내 마르가리따 가격도 안보고 신나서 시켯는데 젤비쌋음 ㅎ.
...토르야?

쨌든 멕시코가 이겼다. 난 온두라스 응원했는딩^^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까지 먹구 집으로 출발


그리고 집 도착해서 침대에 캬~~하고 누웟는데, 띠링, 과제 도착 ^^... 아니 교수님..ㅠ....왜...ㅠ 휴강인데 과제주시냐구여 ㅎ.. ㅜㅜ...ㅋ..휴ㅠ,ㅋㄹ아널미ㅏㅇ너ㅣ라먼이라ㅓㅁㄴㅇㄹ.ㅁㄴ....



또 다시 찾아온 월요일 ^_ㅠ... 내가 시러하는 과목 계속 대체공휴일로 짤려서 수업없었따. 그래서 너무 행복했다.. 근데 담주에 다시 시작할 생각하니 벌써 스트레스받음..ㅎㅎ...


이번주에도 물론 당근 과제가 있지만 발표도 있어서, 대학원 들어와서 첨 하는 과제라 넘 넘넘넘 부담 _긴장감에 스트레스..ㅠㅠ 혼자 스벅에서 발표 준비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여긴 지나가도가도아직도 예쁘네...


오랜만에 sUNSET 봐따


해 질때도 에쁘니?


토르가 산 멕시코 기념 스벅 컵 ㅋ 귀여워!! 하루종일 집에서 발표 연습하려고 안나갔는데, 결국 넷플좀 봄.. 넷플보느라 토르한테 2시간 정도 연락 안했는데.. 토르가 회의끝나구 잠깐 (입을 삐쭉거리며..) 나 확인하러 집에 왔다... 뭐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많이 걱정됬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멕시코와서 걱정이 늘은 토르씨..


이번에 장볼떄 새로 사온 멕시코 탄산수랑 진저에일 ㅋ .. 헤헷 .. 요즘 우리 둘다 기왕이면 유리로 된거 사려고한다, 플라스틱말구


그리고 오늘도 배달..


일찍 일어나서 토르 출근시키구, 발표준비하는데 헬리콥터가 날라가서 옆 빌딩에 앉았다 다시 날아갔다. 누가 타있었을까? 사장님이었을까? ㅋㅋㅋㅋ


발표 마쳤다. 뭔가 처음이라 떨리는데 심지어 영어로 해야해서... 정말 아쉬웠다. 준비는 많이했는데 참말루.. ㅠㅠ 아무말 나들이한것만 같아서 슬프다. 하지만 앞으로 잘하지 뭐,..최선을 다했음 되따!!!!!!!!!! ㅎㅎㅎㅎ
발표끝났으니 이제 제출해야할 과제가 날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서 또 스벅 가려고 준비중이었는데 택배 시킨거 왔다!!!!!!!!!! 밑에 리셉션 내려가니까 배달아저씨가, 수령 증거로 사진 찍어야한다고 하셨다. 그래서 못생긴 몰골에 택배들과 쁘이 ~~~^^v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올라와서 신나게 택배 뜯었다. 바지도맘에들구요, 새로산 거울도 맘에들구욧... 머리삔 끈 다맘에 들어 어쩜좋아..ㅎ_ㅎ..!!!!!!!!!!!발표때메 멜랑꼴리했는데 기분전환은 역시 쇼핑이지?


그리고 카페와서 과제 미친듯이 했다. 텀블러 안들고와서 컵에 달라고 하니까 스벅 직원이 커피 컵에 줬다.

진짜 바빠죽겠는데 옆에 멕시코 남자애가 갑자기, 자기 한국 좋아한다고 말걸어서 얘기하다가 갑자기 나중에 그럼우리 맥주나 커피마시러 가자고 해서, 이걸 남자친구있따고 해야하는건가 아니면 정말 친구가되고싶은건가..모르겠어서 좀 당황스러웠다. 남자친구 있따고 하면 SO WHAT?... 누가 너 좋대?라고 할것만 같고 ㅋㅋㅋㅋ 쩄든 멕시코 시티와서 별일이 다있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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