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 DIARIO 📸/MEXICO, MEXICO CITY(CDMX)🇲🇽

멕시코 생활기 🇲🇽 2022. 5.2 - 5.9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 .. 못해도 괜찮아, 잘하면 좋고

E m 2022. 5. 11.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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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퇴원 후에 우리 둘다 외식은 그만, 건강하게 영양가있게 먹자고 다짐했다. 그래서 바로 고기부터 시켰음. 

 

골고루 약 12만원어치정도 질러버렸음 ㅋ_ㅋ

 

 

그리고 돈까스용으로 산 고기로 돈까스 뚝딱 만들어냈지롱 😆

 

 

저녁엔 MBA, 요즘 playoff 라서 토르랑 매일 밤마다 시청..


 

수요일, 드디어 퇴원후에 토르 첫출근... 나도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라면을 꺼냈다 음하하ㅏ.. 하지만 역시 한국에서먹는맛이안나 ㅠㅠ

 

토르가 점심먹으러 집에 왔다. 그리고 다시 회사 돌아갈때 나도 지친몸을 이끌고 카페가려고 나왔는데.. 머리가 너ㅓㅓㅓㅓㅓ무 꺠지게 아팠다. 오랜만에 토르 회사앞 스벅은 정신없고, 화장실냄새가 났다..(?)🥲 두통약을 먹었는데도 머리가 너무 아프고 머리가 쿵쿵쿵 울렸다. 왜아플까? 교수떄문에 아프지🤭!!!!!!!!!!!!!!!!!!!

 

 

그래서 집가려고 나왔는데, 열쇠를 안가져왔네.... ㅎㅎ 그래서 1시간 정도 토르 기다렸다. 기다리면서 자라에 들어갔음..이런 스타일 목걸이 너무 사고싶은데 매일 보고 다시 냅둔다..ㅎㅎㅎㅎ

 

 

오이쇼에 들어갔는데 내가 그렇게 입고싶었던 ㅠㅠ 완전 비치에서 입을 원피스를 찾았다...엉엉 하지만 너무 비싸,, 안삼

 

 

토르 기다리면서 괜히 우버이츠로 크리스피 도넛 샀음.. 존맛탱 ..토르랑 집오는길에 클리어 ;;;

 

 

집 와서 토르가 스무디 해줬다. 우리요즘 1일 1스무디 ~ 💕 블루베리, 바나나, 딸기, 라즈베리, 망고 이렇게 사다놓고 골라서 섞어 스무디 

 

 

다음날, 가루비엄마한테 내 꼽슬머리 자랑중,, 나반곱슬 - 그래서 성질 더러움 ?😃

 

 

그리고 토르 점심먹으러 와서 다시 회사돌아가는길에 나도 카페 가려고 나왔는데 .. 내가 가려던 카페가 들어가보니 별로 맘에안들어 다시나와 우리집앞에 있는(눈여겨보던)카페에 왔다.  라떼맛은 진짜 👍🏻👍🏻🙃🙃 근데 와이파이 꼐속 끊기고, 너무 느렸음. 

 

 

 

분위기도 so good, 그래서 나중에 그냥 토르랑 브런치 먹을때나 와야겠다. 내맘속 저장..🤍

 

 

그리고 바~로 우리집앞에있는, 멕시코시티에서 제일 싼듯한, 한인 마트에 왔다. 요즘 집에서 매일 같이 요리하기때문에 재료가 필요해. 아침햇살 세일중? 하지만 난 먹지안쥐

 

 

쌀로뻥,, 어렸을떄 많이먹던 ㅅ뻥튀기 생각나서 사봤다. 그리고 빵가루 2봉지랑 떡국용 떡, 떡볶이용떡 샀음.

 

한 2만 2천원정도 냈음..ㅠ 비싸!! 

 

 

토르때메 궁중떡볶이해봤는데.. 고기가 안들어가서 그런가 2%부족한맛 .. 그래도 토르가 잘 먹어줬다. 고마워..💕 내가 깨 뿌릴때 통 잘못열어서 큰쪽이 열러 저렇게 깨ㄷ탕이되버림.. 

 

 

아깝다 깨... 

 


 

 

토르는 팝콘을 좋아한다. 팝콘사서 전자렌지에 돌려서 해먹으면 진짜 영화관 온 느낌..집에서 영화관냄새나;;;

 

 

그리고 또 NBA 타임

 

 

그리고 소파에 누워서 도란도란 토르랑 얘기하다가 잠들었다. 😣.,,히히 .. 첨에 이사올때 이 소파가 별로라더니, 소파 지분율 99% 토르씨;;; 소파 지박령수준 😬😬

 


 

토요일

 

 

멕시코 온 후부터 내 모닝 루틴은, 모닝 물한잔 + 유산균이랑 비타민 먹고나서 모닝 라떼(두유나 아몬드우유 + 우유)한잔 마시면서 랩탑켜기 ^^....  아침부터 일하고 과제부터 하는 내 린생,,🙂

 

 

토르 있을때 코너샵 주문때리기 ~무거우니까^^.. 집앞까지배달해주지만 집앞부턴 우리가 들고들어와야함... 

 

 

엄마가 토르 아프고 난후에 너무 놀라셨다. 엄마는 건강을 위해서 꼭 치아씨드를 드신다고 치아를 꼭 먹으라고 하셔서 한번 주문해봤는데... 치아씨드가 멕시코가 원산지였다!!!! 그래서 가격도 저렴하다.

 

 

이렇게 요거트에 넣어먹거나, 음료수안에 넣어서 불려놓고 마시면 입으로 호로록 들어간다.  한 4일째 먹고있는데 효과보는중 😆😆👍🏻👍🏻강추강추!!!!!!!!!! 

 

 

토르가 이번주 간병하느라 고생했다구 주말내내 요리한다구 했다🙂 토르표 파스타. 토르가 점심먹고 토요일 산책갔다가 저녁에 펍에 가자고 했다. 왜냐면 까넬로(사울 알바레즈) 복싱경기가 있거든요! 

 

 

우선 토르가 저번에 산 미겔데 아옌데 갔을떄 먹었던 아몬드 크로와상이 새로 나왔다면서 매종 카이저 베이커리에 데려왔다.

 

 

 나를 빙자한 지먹고싶어서 온거 다티남 ㅎ 🤭

 

 

메종 카이저 베이커리는 맛은 좋긴한데 가격이 너무 사악하다. 그렇게 까지 엄청나게 맛잇는건 또 아닌데?

 

 

분위기가 좋긴 함. 

 

 

하지만 우리는 테이크아웃

 

 

오늘도 노을이 예쁜 멕시코 시티.. 🧡 토르랑 경기 전까지 조금 걷기.. 우리 집 있던 곳도 걷고.. ㅎㅎ 추억얘기. 그러다가 비가 쏟아져서 후다닥 칠리스로 갔다. 요즘 우기라서 멕시코 시티는 저녁 7-8시쯤만 되면 천둥번개와 비가 쏟아진다. 

 

 

칠리스 도착, 조금 일찍와서 축구랑 NBA가 틀어져있었다. 우리는 NBA 시청 😬  다른말인데, 나 데빈 부커 넘 좋아.. 캔달제너랑 너무 잘어울려 ㅠㅠ 😣😣💙 

 

 

나는 스칼렛 드림이라는 알콜업는 칵테일 그리고 토르는 콜라 시킴 

 

 

딱히 다른 메뉴들이 끌리진 않아서 둘이 옥수수 큰거 두개랑 감자튀김 그리고 과카몰레 시켰다. 

 

 

이거 옥수수 존맛이야,, 엘로떼 🥲 맨날 먹고 싶어. 토르가 집에서도 해먹을수 있다고 해준다했다.  내가 미친듯이 갉아먹으니끼(?)토르가 내다람쥐 내다람쥐~~ 🐿🐿🐿🐿🐿🐿 라고 놀렸다. 

 

 

과카몰레 시키면 이렇게 옆에서 바로 섞어줌 

 

 

오랜만에 먹는데, 예전맛이 아니라서 둘다 갸우뚱,,, 결국 라임이랑 소금 더 달래서 우리가 섞어서 먹었다..그래도 그전만큼 맛있진 않았다. 아보카도가 별로였나? 

 

 

까넬로 경기가 10:30 부터라고 하길래.. 그냥 집에가서 보자 했는데, 둘이 먹고 얘기하다보니까 시간되서 결국 보고 가기로함.. ㅋㅋㅋㅋㅋ

 

 

결국 까넬로 졌다. 

 


 

토르가 저번주 병원에 입원해있을때, SORPRESA(깜짝선물-?)있어. 라고 하길래, 뭔데뭔데하고 흘려들었는데.. 토르가 얼마전부터 다시 SORPRESA 있다고 놀리고 있다. 자기가 어디로 가는 티켓을 예매했는데.. 모르게 데리고 갈거라며 눈가리고 날짜도 안알려줘서 날짜는 얻어냈다. 5/20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그날 나 새벽에 수업있는데?(1-4시) 했더니, 응 그러니까 비행기에서 자 !! 😬라고함.. 

 

내가 제발 알려달라고ㅠ 나 진짜 이런거 못참는다 궁금한건 알아내야하는 성격인데, 집요하게, 괴롭히고 쫓아다녔는데도 안알려줌.. SORPRESA 한다고 기분 좋아보임 ㅎㅎ...재밌냐? 난 괴로운데 알고싶어!!!!!!!!!! 

 

옷은 여름옷 챙기면 되고, 2박 3일이야 ~ 하고 끝 

 

내가 최면에 걸려라 레드썬 하고 계속 데,스.티,네,이, 션 하면 퍽,큐 라고 답하는 토르씨 ^_^ 🙃... 

 

10일만 더 기다리자, 궁금해 죽음, 궁금해!!궁금했!!!

 


 

당장 학교 과제왑 발표로 벅차지만,..,, 나는 이렇게 블로그를 쓴다. 과제는 좀있다 내가 - 내일의 내가 해줄거야 ㅎㅎ....

 

앞으로 종강까지 한  5주정도 남았다. 종강까지 텀페이퍼를 2개나 써야해서 토나오지만..매주 발표때문에 스트레스받아, 그지같은 ㄱㅅ잘못걸려서 아토피까지 올라왔지만^_^.. 그래도 이렇게 중간중간 힐링하고 여행다녀오면 좋다. 현생을 마주할때 씁쓸하지만요,,,

 

학교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자. 난 로봇도아니고, 최선을 다했는데도 결과가 안좋으면 어쩌라고 마인드로 가야지 뭐 🥴 .. 솔직히 내가 다잘하면 ㄱㅅ하지 왜학생으로 앉아있겠어. 못해도 괜찮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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