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몽사몽으로 자고있는데 토르가 알람소리에 일어났다. 주섬주섬 옷을입더니 진짜 러닝하러감... ㅋ 짐쌀때 러닝화넣으며, 자기는 꼭 아침에 조깅을 할거라고 하길래 ...너같은 잠만보가?ㅎㅎㅎㅎ 니가 진짜 가나보자 하고 놀렸는데 진짜 러닝하러감ㅋ....😂
자다가 문두들기는 소리에 일어났떠니 토르가 이렇게 라떼랑 도넛을 테이크아웃 해왔다. 으히히 넌 진짜 최고야 🙃👍🏻!!!!!!!!!!아침에 라떼 안마시면 으르렁 거린다고 사오심 🥴🥴ㅋㅋㅋㅋ ㅋㅋㅋㅋ
토르가 다녀온곳은 레이크 할리우드라는 곳인데,
할리우드 사인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함.. 토르 사진보고 진짜..원망했잖아..나도 갈걸 ㅠㅠ!!!!!!!!!! 난 이렇게 멋있는 곳인줄 모르고 그냥 디비 잔건데 ... 😣😣😣!!!!!!!!!! ㅜ
이런곳을 지나면...
이렇게 숲이 나온다고 한다.
LA 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할리우드 사인까지 너무 완벽해...
날이 흐렸지만, 조깅하기에 엄청 좋은 코스라고 했다.
나쁜놈, 나 안데려갈라고 일부러 뻥친거지?! 하고 갈굼...
그래서 다음날 다시 조깅가기러 했으나,,, 둘다 늦잠자서 실패 ㅎㅎ.. 쨋든..
너무 멋있잖아...
여기서 피크닉 많이 한다고 한다.
다음에 엘에이 가게 되면 꼭 하이킹 해보는걸로 😭 아쉽다 아쉬워..
토르랑 나에게 LA 이미지가 그닥 좋지는 않았다. 노숙자도 너무 많고..길에서 마약하는 모습에 충격.. 근데 이 동네를 보고나서 토르가 살아보기에 좋은 도시같다고, 이미지가 좀 변했다고 했다. LA의 여유로운 모습을 본듯
하지만 할리우드 워크 오브 페임 거리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노숙자들... ...🥲
둘째날 일정은, 그 유명한 버버리힐즈에 가기 !!!!!!!!!! 그리고 오후엔 한인 타운 찍고 그리피스 천문대에 가기서 야경까지 보고 오기로!
내가 리얼하우스와이브즈 버버리힐즈편보고 진짜 가보고싶다고 했던 엘에이인데... ㅋㅋㅋㅋㅋㅋㅋ신기하다.
이번에도 버스를 탔다. 버버리 힐즈까지.. 우리가 산 버스카드로 찍었는데, 안 읽혔다. 오마이갓... 연발하니까 기사님이 그냥 타랬다 ㅋㅋㅋ버스가 나쁘지 않은데, 왜 다들 타지 말라는건지.. 의아했다? ...막 최악을 생각했는데 최악까진 아니였음...기대치가 낮아서 그런가?ㅋㅋㅋ탈만함.
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좋아하는 정호연.. 미쳤어..너무좋아
정확하게 버버리힐즈까지 어떤역이 있는건 아니라서 .. 버스타고 가면서 지도로 체크하다가 가까운 역에 내려 무작정 걸었다. 참고로 멕시코 - 미국은 같은 심카드+번호로 쓸 수 있다. 그래서 충전이나 심카드 안사도됨.
할리우드 워크오브 페임 같은 느낌과는 전혀 다른, 고급스럽고 잘 관리된 길바닥에 내려버렸네... 지나다니는건 개미와 차뿐 ... 사람 구경도 못하고 계속 걸었다.
다른 세상같음 여기, 집들 삐까뻔쩍..차들도 너무 좋고.. 걸으면서 현타왔잖어... 😫
버버리힐즈 신문, 찰칵?
이런 길을 쭉 걸으면 큰 공원이 하나 나온다.
그 공원에서 길을 건너면 바로 버버리힐즈 시작.
이 횡단보도!
건너서 들어가서 그냥 쭉 걸으면 된다. 사실 별로 볼것이 잇는 그런 곳은 아니라서..
여기가 그, 귀여운 여인 로버츠 줄리아가 영화 찍었던 곳이라고 함?///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쥬얼리샵 아조씨 간지나게 생기심 ㅋㅋㅋㅋ안에 대문짝만한 초상화도있다.
여기에 작은 공원도 있고 ..
그리고 이어지는 이런 명품거리들.. ㅋㅋㅋ 멕시코 시티에서 청담동이라고 불리는 폴랑코에 마사리크라는 명품 거리가 있다. 그 마사리크랑 굉장히 비슷해보였다.
여기를 그냥 쭉쭉쭉 걸으면 된다. 이곳저곳 보다가.. 배고파서 미국에서 멕시칸 프렌차이저로 유명한 CHIPOTLE - 치포뜰레에 갔다. NBA 볼때마다 치뽀뜰레 홍보를 엄청하길래, 멕시코에 사는 우리로써, 시도를 안해볼수가 없지 🙂🙂🙂! 하고 들어갔는데...
오더 할때부터 충격적
결론은 돈낭비, 진짜 맛없고 건강하지 못한 맛이었다... 하하....
글이 너무 길어져서, 코리아 타운이랑 그리피스 천문대 포스팅은 다음편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