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기🍀🌿🌱🪵🌴

[미국 여행 🇺🇸 : 마이애미 - 1탄 ] 왜 멕시코 비자 만들러 마이애미에 가야할까? / 마이애미 호텔 Comfort Inn&Suites / 브리켈 시티 센터 / 마이애미 히트 FTX 아레나 / 뮤지엄 파크

E m 2022. 7. 17.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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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10 ~ 3. 14, 마이애미에 다녀왔다. 

 

 

스페인에서 멕시코로 이사온 지 벌써 6개월짼데 아직도 거주비자를 발급받지 못한 우리. 크리스마스 이후부터가 정식 근무 기간이니까 사실상 3개월째 비자가 없단 소리. 회사에서는 멕시코에서는 발급받는건 느려서 답이 없다고, 마이애미 멕시코 영사관에가서 비자를 발급받고 오라고 했다. 토르네 회사 스페인 직원들은 다 이렇게 한다고 함 ㅋ... .

변호사 말로는 토르 비자를 받으면 내 비자는 자동으로 따라오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으나... 내 비자인터뷰는 결국 5월 말로 잡힘... . 부들부들... 

쨌든 갑자기 비자만들러 회사머니로 마이애미에 가게 되었다. 개이득? 😆 ... !! 비자 인터뷰도 금요일로 잡혀서 주말껴서 목금토일월 이렇게 4박 5일을 마이애미에 보내게 되었다. 

 

 


 

여행갈때마다 신는 신발과 양말 그리고 바지, 교복수준...ㅋ 토르 오전근무만 하고 집와서 같이 우버타고 공항으로 갔다. 

 

 

이번에 우리가 타게 될 항공은 아메리칸 에어라인 = 아메리칸 항공!, 이번 항공권은 토르 회사에서 비서님이 끊어준거라 우리에게 선택권은 없었음. 

 

 

공항 올떄마다 들려주는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 테이크아웃해서.. 도떼기 시장인 탑승 게이트로 갑니다... 

 

 

멕시코 시티 --> 마이애미 

 

 

학기중이었어서.. 공항에서 과제하기, 토르도 업무 처리하기.. 

 

 

드디어 탑승! 

 

 

아메리칸 항공에서는 이 짧은 구간에 이렇게 작은 스낵과 음료르 줬다. 그리고 이거도 줬다. BISCOFF.. 유명한 비스켓이라던데 난 처음 먹어봤다. 진짜 너무 맛있어서 눈이 뜨임 😐!!

 


 

마이애미 공항에 도착! 

 

 

입국심사 줄은 오늘도 길었다. 근데 별거없이 무사히 마치고..  

 

 

택시타러 가는길... 이것도 회사에서 지원나오니까 택시 타벌이기;///ㅋㅋ

 

 

공항을 빠져나와서 택시 잡는데, 날씨가 정 ~ 말 더웠다. 덥고 습한 날씨! 오랜만에 느껴보는 덥고 습함..(멕시코 시티는 고산지대라서 습하지 않음..)

공항 택시들 상태가 다 안좋았다. 거의 쓰러져갈것같은 차들이 많았다. 거기서 거기겠지 싶어, 줄서서 공항택시 잡아타서 호텔에 도착했다. 

 


 

회사에서 우리에게 호텔 리스트업을 줬는데, 우리가 고른 호텔은 Comfort Inn & Suites Downtown 이었다. 

 

 

Comfort Inn & Suites Downtown Brickell-Port of Miami · 100 SE 4th St, Miami, FL 33131 미국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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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이 마이애미 강 옆이고, 브리켈 센터까지 위치도 너무 좋아서 이 곳으로 골랐다. 같은 가격대에 더 좋은 호텔들도 있었으나, 위치보고 골랐음. 이 당시에 서머 브레이크타임으로 성수기에 들어갔을때라 가격이 하룻밤에 250불 정도였다던데 지금은 130-150불정도라고 함. 마이애미에서 이 가격이면 저렴한 편의 호텔이라고 했다..🥲 마이애미 물가 미침 

 

 

그냥 되게 평범한 호텔이었다. 

 

 

화장실도 평범했고. 

 

 

근데 창문을 열면 보이는 야경이 이랬다. 꺄 😣 .... 

 

 

가방만 던져놓고 나왔다. 배고프고, 야경 보고싶어서! 

 

 

호텔 바로 뒤에 있는 산책로인데, 마이애미강을 따라 걸을 수 있었다. 

 

 

이렇게 트램도 다니고... 마이애미강을 따라 파티 보트들도 자주 지나다닌다 ㅋㅋㅋ

 


 

지도에서처럼 호텔에서 나와서 다리를 건너면  브리켈 시티 센터가 나온다. 

 

 

이쪽은 밤 11시가 다 됬는데도 번쩍번쩍, 사람들도 정~말 많았다. 쇼핑몰 근처에 도착해서 가까운 맥도날드를 찾았다. 마이애미엔 온.갖. 비싼차들이 다 다님.. ㅋ 평범한 차는 찾아보기 힘듦...

 

 

맥도날드 왔는데 드라이브 트루 테이크 아웃만 된다고 했다. 우리 차 없는데..어쩌라구.. ㅠ 그래서 못먹고 버거킹을 찾아 삼만리

 

 

브리켈 시티 센터 옆쪽에 바로 버거킹이 있었다. 들어가서 둘이 흡입, 너무 배고팠다. 오후에 출발해서 마이애미 도착하니 밤 11시였거든..ㅠ

 

 

먹고 나와서 시티 조금 더 둘러보다가.. 먹고 나와서 시티 조금 더 둘러보다가.. 왜 소중한 부위에 쪼꾸만한 나뭇잎이..붙어잇즤?ㅋ

 

 

12시가 넘었길래 서둘러 호텔로 돌아가기로 했다. 

 

 

이 다리를 다시 건너서 호텔로 갔음.

 

 

그리고 나는 새벽에 청강하는 수업이있어서 수업듣고, 토르는 내일 비자 인터뷰때메 먼저 잠들었다. 

 


 

마이애미, 굿모닝 

 

 

난 새벽 5시에 잠들어서 10시쯤 일어났고, 토르는 9시에 대사관 인터뷰가 있어서 미리 나간 상태. 

 

 

창문에서 보이는 마이애미강이 너무 멋있다...ㅎㅎ아침부터 기분 좋아짐.

 

토르가 인터뷰 끝났다고, 일어났으면 준비하고 스타벅스로 오라고 했다. 

 

 

조식먹는 곳이 마이애미강 산책로랑 연결됨.. 넘 멋있다. 여기서 문열고 뒤로 나갔음

 

 

너무 더울게 뻔해서 선크림 바르고 컨실러만 조금 바른후에 나갔다!

 

 

트램 지나간다, 저거 타보기로함 나중에 ㅋ

 

 

다리에 도착했는데, 갑자기 다리가 반으로 가르면서 열렸다. 이렇게 마이애미 강으로 높은 보트들이 지나가면 문을 열어준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기방기 

 

 

다리에 이런 그래피티 있었다, 귀엽 

 

 

마이애미 스타벅스에 도착해서 카라멜 마끼야또 한잔 큰거로 주문해서 마시고... 토르 비자 수령시간을 기다렸다. 오후 12-1시쯤에 연락 준다고 했다. 

 

 

스타벅스 마이애미 카드 귀엽네

 


 

시간 남길래 마이애미 브리켈 시티 센터 쇼핑몰에 들어왔다. 

 

 

실내 정말 크고 멋있다. 

 

 

왠만한 브랜드들 다있고 (내가 좋아하는..ㅎㅎ),, 갑자기 쇼핑 각 

 

 

이렇게 중간 중간 쉬는 곳들도 많아서 다들 선선한 바람 맞으며 얘기하고 있고 

 

 

자라에서 발견한 티셔츠, 내가 세상에서 제일 강한 걸이야 

ㅋㅋㅋㅋㅋㅋㅋ

 

 

이쪽으로 가면 호텔 방향 

 

 

이쪽으로 가면 레지덴셜 건물들, 엄청 높은 건물들 많이나옴 

 

 

애플 스토어 예약시간 걸어놓고 여기 앉아서 잠깐 쉬었다. 

 

 

좋은 차 구경 

 

 

토르가 여기서 길쭉하게 사진 찍어줬어여 🙃💙

 


 

 

마이애미 애플 스토어 ! 들어가자마자 스페인어, 영어 뭘로 할래? 라고 물어보셨다 

 

마이애미는 라티노들 + 스페인 사람들이 많아서 스페인어 영어 다 통하는 곳이다.

 

 

우리가 시카고에 이어서 애플스토어에 또 온 이유는... 토르한테 애플워치가 너무 사주고 싶어서 😐 

 

토르는 휴대폰을 잘 안만져서 집에만 들어오면 휴대폰 방치한다. 그래서 몇번이나 중요한 콜을 놓친적도 있었고... 또 운동도 좋아하는 애라서 토르한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았음. 

 

멕시코나 스페인보다 싸기 떄문에 미국온김에 사자!!!!!!!!!! 해서 내가 끌구 갔다. 

 

 

 

그래서 결국 애플워치 사줬지롱 🥴  .. 

 


 

 

그리고 다시 비자수령하러 마이애미 멕시코 영사관으로 가는 길..

 

 

센터에서 조금 벗어나서 이런 곳을 지나서 .. 

 

 

드뎌 왔다. 너무 더웠다...

 

로비에서 토르 기다리는데 어떤 에콰도르 아주머니가, 너 어제 비행기에서 봤어!!! 너 멕시코 시티에서 왔지? 라고 하셨다 ㅋㅋㅋㅋㅋ자기도 멕시코 비자 연장하러 가족들이랑 다같이 마이애미에 왔다면서... 왜 멕시코 비자 받으러 멕시코사는 외국인들이 마이애미에 와야하는지 😃 일 좀 하자, 멕시코야!!!!!!!!!! 

 

 

그리고 물사러 CVS에 들어갔다가, 향수 세일하는걸 발견.. 토르 향수 다써가는데.. 세일하네? 사자 사자 토르야! 근데 토르가 나중에 ~ 라고 했다.

 


 

 

그리고 호텔로 잠깐 다시 돌아왔다. 옷 갈아입구, 짐 두러 왔음. 

 

 

막간 애플워치 개봉식 ㅋ 

 

 

새로운 장난감 생긴 토르 기분 좋아 

 

 

기분 좋아? 


 

 

옷갈아입고 나와서 어디갈까 생각하다가... 마이애미 비치에 가보기로 했다.

 

 

여기 스타벅스 사람 짱! 많아서 한잔 마시기 실패 ㅎㅎ...

 

 

걷다보니 Bayside Marketplace 라는 곳에 도착했다. 

 

 

 

이런곳 ... 살건 없고, 그냥 구경하다가 나와서 또 걸었다. 

 

 

걷다보니까 마이애미 NBA 경기장인 FTX 아레나가 나왔다. 

 

 

FTX 아레나 · 601 Biscayne Blvd, Miami, FL 33132 미국

★★★★★ ·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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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가 이번에도 NBA 매치 보겠다고 티켓 예약해놨음.. ㅎㅎ... 근데 토요일 저녁 경기로 

 


 

경기장을 지나쳐 조금만  걸어가면 뮤지엄 공원이 나온다. 

 

 

마이애미 바이브... 💙

 

 

이 건물은 박물관이라고 했던거 같음!

 

 

앞쪽으로 쭉 걸어가면 이렇게 탁 트인 산책로가 나온다. 

 

 

둑에 누워있는 사람들도 있고.. 팜트리 아래 낮잠자는 사람, 책읽는 사람... 되게 많았다. 

 

 

마이애미 비치 간다고 해서 나온거라, 등 다파인 수영복에 바지만 입고 나와서 등이 파격적 ㅎ 

 

 

너~무 맘이 편안해지는 뮤지엄 파크였다. 

 

 

마이애미 비치로 가기엔 시간이 애매해서 다시 호텔 쪽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뮤지엄 공원을 빠져나가는데 보이는 멋진 개인 요트?가 보였다. 

 

 

개존멋이다... 하나가 거의 서울에 집 한채값이라던데 ^_^..ㅎ...

 

 

토르는 세계 국기 외우는걸 좋아함; 완전 nerdy... 저 국기 어디껀지 맞춰보라고 계속 괴롭힘;; 어딘지 말해줬는데 까묵음 ㅎ

 


 

 

다시 FTX 아레나로 나와서 그 앞쪽에 있는 CVS에 갔다

 

 

마그넷 구경하다가 물이랑 과자 사서 테라스에서 먹으면서 잠시 쉬다가... 

 

 

호텔로 출발

 

 

호텔로 가다가 WHOLESALE이라는 마트가 있어서 들어가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저녁에 먹을거 샀다 ㅋ

 

 

이거 내가 진짜 좋아하는 티 브랜드라서,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사구 

 

 

이 팝콘 아조씨 넘 웃기네 ㅋ 

 


 

호텔로 돌어오니 저녁 6:30이었는데  정말 할게 없었다. 딱히...우리가 파티나 클럽을 좋아하진 않아서.. 🙃 근데 마이애미는 정말 파티의 도시라 .. 도시가 파티로 들썩들썩.

그래서 토르가 마이애미 히트 경기가 금요일 밤 8시에 있다고 지금 예매해서 보러가자고 했다. 그리고 내일도 또 보고 ㅋㅋㅋㅋㅋㅋ진짜 딱히 할게 없었던 상황이라 ㅇㅋ! 그자리에서 예매하고 바로 출발. 

 

 

마이애미 히트 보러 간다앙 👍🏻

 

 

걸어가는데 우크라이나 국기, 이때 한참 러시아 침략으로 난리였을때... 지금은 관심이 많이 줄어든 기분?

 

 

비행기가 엄청 낮게 날았어 

 

 

경기장에 가까워질수록 길에 사람이 많아졌다. 다들 마이애미 히트 경기 보러 가는 사람들이었다. 

 

갑자기 설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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