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기🍀🌿🌱🪵🌴

[멕시코 여행 🇲🇽 : 산 미겔 데 아옌데 1탄 ] 산 미겔 데 아옌데 호텔 추천 / 브런치 카페 / 대천사 산 미겔 교구 성당 / 멕시코 고속버스 쁘리메라플러스

E m 2022. 7. 2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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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2. 26

 

 

개강전에 잠깐 여행 다녀오려고 계획했던 산 미겔데 아옌데. 근데 그 목요일부터 내가 크게 아파버렸다... 배탈이난건지 뭔지 토하고 설사를 계속해서 정신 못차리고 있었다. 금요일이 되어도 상태가 오락가락 하니까 토르가 여행 취소하자고 했다. 하지만 내가 가고싶다고 우겨서 출발 ㅋㅋ ..괜찮아질거야 ^^...

 

사람들은 당일치기로다녀오기도 한다는데, 우리는 1박2일하고 왔다. 1박을 안하기엔 짧고.. 1박을 하기엔 좀 널널했던 산미겔데아옌데 !

 

 
 
 

5시쯤일어나서 준비하고 6시쯤 출발했다. 우버 타고 가는길에 토르가 손 꼭 잡고 아프면 돌아가자고 했다. 아니 난 갈꼬야 😫

개강 전 마지막 발악..

 

 

 

멕시코에 와서 처음으로 가는 멕시코 국내 여행, 처음으로 고속버스를 타기로 했다. 쁘리메라 플러스라는 버스회사이고, 멕시코 고속버스 중엔 좋은 거라고 함!

 

티켓은 현장에서 구매했고 가격은 한사람당 3만 오천원 정도로 싼편은 아니다.

 

 
 

버스 티켓을 구매하구 버스타러 가면, 신분증 검사와 가방검사 그리고 몸수색까지 한다. (여윽시 멕시코,,,😣)

 

 

 

버스를 타니,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놀랬다. 넓고 쾌적했다. 화장실도 있다! 화장실은 사진을 못 찍었는데 비행기 화장실이랑 똑같음

 

 

티비도있다, 멕시칸들은 잘 이용하는 듯 했다. 우리는 안씀

 

 
 

멕시코 시티에서 산 미겔데 아옌데까지는 3시간에서 3시간 반정도 걸리는것 같다.

 

 

 

도착 ~ 🥴

 

 

그냥 동네 고속버스 터미널 같다.

 

 

나와서 바로 우버불러서 시내로 갔다.

 

 

산미겔데 아옌데 버스?

ㅋㅋ

 

 

날씨는 18도 정도였지만, 해가 엄~청강해서 덥게 느껴지고 엄청 탈것같았다. 아무래도 고도가 높은 곳들이라(해발 2000- 2500m) 햇빛이 강할 수 밖에.

 

 

우버가 마을로 진입하자 이런 귀여운 차들이 보였다.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시내까지 금방 왔다.

 

 


 

 

우리가 부킹한 호텔 이름은 Mikaella Hotel

 

 

 

우리가 예약한 호텔에 왔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와서 11시쯤 도착했기때문에 얼리체크인안될줄 알았는데 해준다고 기다리라고 하셨다.

 

 

이런 파티오가 멋있었다. 위치도 바로 스벅 옆, 산미겔데아옌데 성당까지 도보 3분?정도라서 정말 좋았다. 하룻밤에 9만2천원정도로 싼편은 아니었지만..

 

🙃

 

 

내가 좋아하는 스페인풍 발코니 👍🏻

 

 

열면 햇살이 최고

 

 

방이 조금 작고 오래된 느낌이긴 했으나, 가구들은 다 새거였고

 

 

침대는 맘에 쏙들었다

 

 

화장실은 그냥 쏘쏘 였는데 조금 냄새나서 거슬렸다 🙃 ..

 

 

이건 발코니 뷰

 

 

 

이건 옥상 뷰

 

 

 

우리방에서 내려다보면 보이는 파티오 !

 


 

가방 놓고 브런치 먹으러 나왔다. 여기 젤 간지나는 스타벅스 🖤

 

 

산 미겔데 아옌데는 이렇게 형형색색 건물들이 참 많다. 스페인 양식이 좀 보이지만 색깔만은 완전히 다른 스타일

 

 
 

이런 투어리스트 버스도 다니고 !

 


 

 

 

INSIDE CAFE

 

토르가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보고 고른 카페에 왔다.

 

 
 

처음에 이상한 오래된 건물로 데리고 올라가길래, 야 확실해? 이거 맞아? 아이상한데?? 하니까 토르가 기다려보라고 ㅋㅋㅋㅋㅋ 인내심없다고 ㅋㅋㅋㅋ

 

 

올라가니까 짜잔하고 루프탑 카페가 나왔다.,, 입구는 귀신나오게 생긴거 맞아 😂

 

 

우리는 창문가 자리에  앉았다. 이렇게 길을 볼 수 있는(?)...😆

 

 

내가 시킨 아메리카노 아이스!!! 둥둥 부터 나왔다. 얼음 많이주세요 하니까 진짜 많이쥬심. 위에 원두가 참 귀욥네!?

 

 

이건 토르가 시킨 메뉴인데 먼지 기억이 안난다...

 

 

이건 내 샌드위치

 

 

진짜 잘~ 먹었다. 유명한 곳인지 외국인들도 많고 분위기도 좋았다. 강추

 

 

2만 5천원정도 나왔다.

 


 

산 미겔데 아옌데는 굉장히 조그만한 동네여서 그냥 정신줄 놓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도보여행이 좋다고 했다. 브런치 먹고 나와서 동네 투어 시작 !

 

 

여기가 그 유명한 Parroquia de San Miguel Arcangel 이다. 앞쪽은 고딕양식이고 나머지 건물들은 바로크 스타일이라고 한다. 당연 산 미겔 데 아옌데의 상징이라서 앞에서 사람들이 사진 엄~청 찍는다.

 

 

 

멋있어! 웅장해! 

 

 

토르가 나도 찰칵 찍어 줬다. 아이폰 0.5 줌 사랑해

 

 

 

나는 해골이랑 교감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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