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 DIARIO 📸/MEXICO, MEXICO CITY(CDMX)🇲🇽

멕시코 생활기 🇲🇽 : 멕시코 시티로 돌아 온 일상, 멕시코시티 BAZAR, 키카네집 초대, 과테말라사진털이

E m 2022. 8. 9.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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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멕시코 시티..

애증의 멕시코 시티 ..

다시 과테말라로 돌아가고 싶다 😫

 

 

 

 

멕시코 시티는 엄청 큰 도시이다. 그래서 하늘이 복잡해(?)😵‍💫

 

 

랜딩했다, 랜딩하자마자 딜레이쥬? 🤭

웰컴투 멕시코

 

랜딩해서 집도착하니까 저녁 8시....

하지만 쿠바에서 날아온 루이스 픽업하러 다시 공항으로와야했음.. ㅎㅎ 😵‍💫

이런 강행군이 😂

 

즉, 과테말라에서 집 도착하자마자 집청소 열심히 한 후, 한 4시간만에 다시 공항으로 다시 돌아가서 루이스 픽업해왔다.

PCR 하고 집 도착하니까 새벽 3시쯤 됬다..아이 피곤해 😣

 

 

 

쨌든 다음날, 토르는 출근하고 나는 루이스랑 멕시코 시티 투어를 했다. 루이스가 쿠바 밖은 처음이라 오늘 투어의 주제는 "자본주의맛보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앙헬데인데펜덴시아 --> 디아나 분수 --> 차풀테펙공원 --> 폴랑코로 가서 크리스피도넛이랑 스타벅스 사주고, 한국 식당 데리고가서 김밥 + 떡볶이 + 비빔밥 클리어하고, 힘내서 센터로 가서 PALACIO DE BELLAS ARETES보고 ZOCALO 광장으로 넘어갔다. 하지만 행사 준비중이라 천막이 많잍 쳐져 있어서 아쉬웠음... 그렇게 다시 집으로와서 저녁준비해서 퇴근한 토르랑 루이스랑 같이 삼겹살 맛있게 구워먹고, 다시 루이스를 공항으로 데려다줬다.

 

혹시몰라서 우리는 3시간 전에 갔는데 .. 일본으로 가는 ANA 항공 줄은 진짜 겁나게 길어서 한시간 반정도 기다려서 겨우 체크인할 수 있었다... 모든 승객들을 체크인 카운터에서 체크인 시키는 클라쓰,,, 후 🙃 부들부들 일본은 그렇게 융통성이 없어서 이런저런 우여곡절끝에 그렇게 루이스는 가비언니의 품으로 가따... 체크인 기다리면서 토르랑 나랑 불안해서 비행기 안에서 기내식이나, 비행기 스크린같은거 어떻게 쓰는지 알려주고 이런저런ㅇ ㅒ기 하다보니 루이스가 떠났다.

 

이 긴 여정이 드디어 루이스의 무사 도착으로 끝이 났다. 지난 몇개월동안 언니랑 루이스 탈출을 위해 이것저것 알아보고 매일 울고 웃어서 그런가? 이게 꿈이냐 생시냐 .. 싶다. 이제 언니가 날 덜 괴롭히겠지? 찡긋 🤭

 

 


 

나는 알린 덕후인데, 미니소 갔다가 발견 .. 사서 내 배낭에 달고 싶었지만 참았다. 왜냐면 이번 과테말라 여행때 내 배낭에 달려있던 - 터키에서 산 악마의 눈 고리를 도둑맞았다(?) 그래서 뭔가 사서 달기 겁남.. ...

 

누가 떼어갔는지 뻐큐나 먹어라... .. 🥲🥲🥲원래 나 기념품잘안사는데도 불구하고 산건데 😣조만간 하나 사야지, 악마의눈

 

 


 

 

점심에 혼자 비빔국수랑 삼겹살 구움, 솔직히 배터지게 먹어서 저녁 못먹었다.

돼지인가?ㅎㅎㅎㅎ...

 

 

식탁보는 우리엄마가 선물로 드린거 ! 갈리시아 별장에 딱이다

 

토르 부모님 지금 갈리시아 별장에 계셔서 이번에 우리도 바르셀로나에 갔다가 갈리시아로 넘어가야 한다. 갈리시아 별장에 내 전용 라떼컵 없다고 엄마가 사다놓으셨따고 💙💙 이럴때마다 엄마 너무너무너무 스윗 ㅠㅠ 눈물난다, 엄마 최고 사랑해요 .. (얼죽아) 이제 얼음 얼려주세여 💙..ㅎㅎ

 

 

 

 

과테말라 호수숲에 숙소에서 지낼때 키친에서 해먹을라고 튀김용 바나나 샀는데, 거기서도 실패..남은거 어쪄다보니까 멕시코 시티 들고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집에서 구워봤는데 역시다 또 다태워먹고 맛도없었따... 왜 식당에서 먹는 그 맛이 안날까ㅜ.ㅜ//

 

포기 할 수 없어서 마트가서 하나 또 사옴 ㅋ.. 성공하고 마리라

 

 

내가 저녁 하기 귀찮다고 했더니 토르가 걱정말고 쉬라고 하더니 자기가 혼자 피자토스트 뚝딱 만들어왔다.

그리고 같이 THE BOYS 봤다. 너무 재밌어...

난 속이 너무 안좋아서 또 스킵했다. 과테말라 다녀오고나서 속도 몸도 계속 시름시름 .. ㅜㅜ

 

 

스타벅스가서 여유부리다가 집 돌아오는 길에 우리집 옆에 있는 마트 가서 장 봤다! 토르가 자꾸 아침 거르길래 토르가 좋아하는 시리얼 사구, THE BOYS 보면서 먹을 아이스크림 샀음..내가 아들을 하나 키우는것 같다 🥴

 

 


 

토르가 과테말라에서 찍은 사진 아이클라우드 공유파일에 올려줬다. .. 이렇게 여행다녀오면 블로그 쓰라고 하나하나 파일 만들어서 올려주는 토르씨, 거마워 💕

 

내 사진도 2000장정도되는데 토르는 1400장정도네,, 사진 파튀

 

 

이건 아티틀란호수에 갔을때, 파나하첼 피어에서 🤍

여기서 라우라 기다려서 라우라랑 같이 산타 크루즈로 들어갔다.

 

 

여긴 치치카스테낭고!!

이날 비가와서 바지 안젖겠다고 바지접고 다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긴 산타 크루즈 우리가 묵었던 숙소에서, 창문에서 셀카찍고있는데...

 

 

토르가 셀카찍는 날 방안에서 찍었따. 또 셀카찍냐고 놀릴라고 찍었겠지 😣!!!!!

 

너무너무 즐겁재밌었떤 과테말라 여행 ㅠㅠ 사진만 봐도 벌써 돌아가고 싶ㄷ ㅏ...

 


 

스페인으로 돌아가기 D-7.. 이제 슬슬 냉장실에 있는 음식들을 해치워야했다. 나 가면 토르가 안해먹을게 뻔해서 사다놓은 고기들이며 음식 재료들 하나둘식 클리어중.

 

닭가슴살 사다 얼려놓은걸로 건강식 다이어트식처럼 해 먹었는데 나름 잘했다 😂

 


 

토요일, 키카 부모님께서 우리를 초대해 주셨다. 키카집은 궁궐이야.. 키카네집 정원에서 먹는 멕시코 음식이란 👍🏻🖤

처음엔 키카랑 키카부모님, 나랑 토르 그리고 키카 오빠 둘 이렇게만 식사하기로 했었는데 갑자기 여자친구들까지 오면서 인원이 훨씬 많아졌다.

그와중에 둘째오빠 여자친구는 첨! 오는거라 다들 긴장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도 얼떨결에 긴장

 

 

도착해서 나머지 사람들 기다리느라 맥주로 시작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카 아버지께서 직접 스페인 맥주 사다놓으신거 진짜 완전 감동쓰 😣

에스뜨레야 갈리시아라고 스페인에서 제일 유명한 맥주랑 마드리드 맥주까지 준비해놓으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국꺼는 결국 못구하셨다고 슬퍼하지 말라고 하셨다. ...괜찮아여 저 맥주안좋아해여 🤭

 

그리고 마르가리따까지 직접 만들어주시구

 

키카 어머니께서 직접만들어주신 타코도 배터지게 먹구

 

 

우리가 갈때 여기 멕시코에서 유명한 스페인 베이커리에서 카탈루냐 롤케이크를 사갔다. 그걸로 디저트먹었다. 이거 너무 맛있어서 두번먹음.. 😵‍💫

너무 재밌게 놀아서 시간가는줄 몰랐다. 2시에 도착했는데 집에 10시에 옴..하하하

 


 

일요일 오후에 토르랑 반스 매장에 다녀왔다. 내가 예전에 샀던 토르 자켓이 맘에 안든다구 해서..결국 교환하러감. 걔네가 분명히 환불도 가능하다고 했는데 갑자기 환불안해준다함 ...🥲 개놈새끼들 그럴줄 알았다.

 

그래서 다른 제품으로 비슷한 가격으로 골라야했음.

 

이건 남동생 선물, 해골바가지 반스 티셔츠. 사이즈만 교환함.

 

 

살게 별로 없었다. 그래서 내 교복과도 같은 반스 어센틱 트루화이트랑 토르 올드스쿨 트루화이트로 샀다.

나는 어센틱 트루화이트만 10년째 신고 있는거 같은데, 마지막으로 신던건 남동생 생일 선물이었다. 거의 2년반정도 신었으니 오래 신긴했음..하도 자주신어서 빨리 닳는편..ㅎㅎ

 


 

집으로 돌아와서 토르 부모님이랑 영상통화 1시간 반이나하고 ㅋㅋㅋㅋ(곧 볼건데 항상 대화가 길어짐..)

벼루고 벼루던 멕시코 BAZAR 투어에 나섰다.

 

나는 당분간 멕시코시티를 떠나있을것이므로.. 예전부터 눈여겨봤떤 bazar 안보고 한국가면 후회할것같았음

 

 

근데 생각보다 실속없고, 내가 사고싶은 것들도 딱히 없고...

비가 갑자기 엄청 쏟아져서 토르한테도 미안했고 ㅠㅠ 😵‍💫

 

 

갑자기 길가다가 빵사먹음, 배고파서

 

 

그리고 키카가 추천해준 샵이 오늘 여기 바자르에 있다고해서 들렸음.

 

 

여기도 살짝 정신없긴 했다, 비슷비슷한거 팔고들있고..ㅋㅋㅋ

 

 

그 샵에서 이렇게 귀여운 곰돌이 휴대폰 고리 삿따. 키카가 산거보고 귀엽다고 했더니 키카가 여기 알려줌,,,ㅑㅑㅑㅑ.. 그 셀러분께 빨강이랑 핑크 뺴고 만들어줄수있냐고 했더니 그자리에서 직접 만들어주심.....

 

 

토르가 절래절래, 초딩이냐고 놀렸지만,,, 귀여운걸 오또케?

 

 

 

집으로 돌아오는길, 우연의 일치.. 멕시코 시티 길에 세워진 사진전에

우리가 저번주에 다녀온 치치카스테낭고가 딱! 있었다

 

ㅠㅠ돌아가고싶어라..나~중에 정말 본격적으로 사진 시작하면 꼭 다시 돌아가야지, 치치카스테낭고 🥴💕

 

 


이렇게 우리의 멕시코시티에서 일요일도 끝! 이제 정말 곧 스페인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거기서 한국으로 간다. 2년동안 한국을 못가서 그런지 아직도 실감 안나지만 😵‍💫

2주동안 긴비행 두번에, 시차가 2번이나 바껴야하고 돌아가자마자 개강이라 학교가야하지만,.. ㅎㅎ

뭐 어찌되겠지 하하하하

 

우선 엄마밥먹을생각에 신난다.

엄마가 한달치 식단 짜놨따고 했다(?)나 해먹인다구,,ㅎㅎㅎ

 

다음주는 포스팅은 아마도 스페인에서 올리겠다. 하하하

 

 

차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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