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 DIARIO 📸/SPAIN, BARCELONA 🇪🇸

오랜만에 스페인에서 쓰는 일기 🇪🇸 🤍 스페인에서 보내는 두번째 크리스마스 🤭 ❤️‍🔥

E m 2022. 1. 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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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스페인에 왔다! 스페인에서 오랜만에 쓰는 일기.

 

 

바르셀로나로 출국하기 D-2... 나는 과제도 있고 일도 있는데 여유롭습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여..ㅎ...무슨 자신감...

 

 

이케아에서 사온 따뜻한 이불과 새로 산 테이블 그리고 거실에 있던 의자의 조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서 집중이 너무 안되서 스벅에 나왔다. 정말 오랜만에!! 스벅에 새해 기념으로 나온 리유저블 컵

 

 

방이 좀 어둡다고 토르가 방에 들어갈때 자동으로 켜지는 센서등을 아마존에서 구입했다. 7달러 정도인데 이미 내가 방문 들어가는 순간 감지하고 불이 딱! 켜진다. 신기방기 ㅋ 

 

 

갑자기 페디큐어 하러 갔다. 태어나서 두번째 페디큐어. 멕시코 도착해서 한번 해볼까 말까했는데 가격대가 저렴하니까 해줘야지., 

 

 

마스크 안낀 사람 너무 많아서 당황쓰

 

 

색은 많은데 내가 바르고 싶은 색은 딱히 없네 ㅠ.ㅠ...

 

 

갑뿐 6유로 정도가 예상금액보다 더 붙어서 당황스러웟지만 거의 한시간 넘게 발 케어까지 해줘서 기냥 넘어감 

 

 

집으로 돌아가는길.. 내일 스페인에 가야한다는 생각에 맘이 붕떠서 괜히 집들어가기싫어서 골목골목 돌아댕겼다. 이 카페 찜! 담에 와봐야지 

 

 

테라스도 멋드러지넹 

 

 

여기도 와봐야지~~ 하고 사진 찰칵

 

 

스페인으로 출국하는 날. 오전에 해야할일 후다닥 끝내고 본격 짐싸기 전 설거지 타임. 나와있는게 죄다 컵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가 집에서 해먹는게 도대체 멀까...🥲

 

 

내 배변매니저 🤭 토르가 오전 출근만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내 유산균 사왔다. 스페인에서도 멈출 수 없G.. 내 유산균 

 

 

그리고 냉장고를 비우기 위해서 스무디 후다닥 

 

 

[에미레이트 항공 후기] 코로나 오미크론으로 미쳐버린 시기에, 에미레이트 타고 멕시코 시티에

크리스마스에 스페인행은 이미 9월에 멕시코로 발령나면서부터 결정났던 것이었다. 아예 토르회사에서 왕복행을 이렇게 끊어줌.. 또 토르가 멕시코에서 2년 더 머물기로 결정하면서 스페인에서

unimarosemmmy.tistory.com

 

에미레이트타고 멕시코 시티 --> 바르셀로나 후기는 요기에...

 

 

나 이거 향수사달라구 ~~~~~ 

 

출국하기전에 시간남아서 면세점 돌기, 멕시코시티 공항 면세점은 이 도시의 크기에 비해서 정말 코딱지만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드디어 라인업! 출국준비완료.. 누가 나 그냥 스페인으로 공간이동좀 시켜줬음 좋겠다. 10시간 45분 너무 힘들다 🙃

 

 

이번엔 파우치 다른색으로 받았당! 총 6개 색깔중에 3개모았다. 

 

 

나이트 항공뷰가 너무 아름다웠다. 

 

 

사육당하고 정신없이 자다가 눈뜨니 도착한다고 기내식 줬다...;; 이렇게 짧게 느껴졌던 비행은 정말 처음이었어...

 

 

택시타러 총총총... 돈없어서 공항버스 타고다니다가 회사지원으로 택시타니까 너무 편하다. 편해!!!!!!!!!! 

 

 

도착하자마자 엄마표 갈리시아 대구 요리 냠냠

 

 

내가 이거 먹고싶다고 했더니 토르엄마가 사다놓으셨ㄷr... 으힝힝 엄마 최고. 여기다가 네스프레소 샷 타면 그것이 카페모카

 

 

그리고 크리스마스에 우리온다고 아버지가 하몽도 통으로 사다놓으셨다. 여기 하몽 진짜 진짜 제일 맛있다..ㅠㅠ 꼭 드셔보셔야해 모두가.. 나 하몽 짜서 잘 안먹는데 여기 하몽은 정말 너무맛있어서 잘 먹는다. 

 

 

역시 저녁은 감자와 야채+올리브오일, 그리고 빤꼰또마떼에 하몽과 치즈 

 

 

그리고 내사랑 토르띠야까지 ㅜ.ㅜ..엉엉 다 먹고싶었어

 

토르네집은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다음날,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고 정말 유투브보고 넷플릭스보고 탱자탱자놀았다? ... 또말하기 민망하지만 나 제출해야할 과제잇는데 안하고 놀았다,..계속해서 

 

 

그리고 저녁에 잠시 외출했다. 토르 엄마 크리스마스 선물사러! 츄레리아 보고 바로 멈췄다. 너무 먹고싶었어 스페인 츄러스!!!!!!!!!!

 

 

계피가루 시급. 그냥 설탕만 뿌려준다. 근데 그래도 맛잇엉...

 

 

토르 엄마 크리스마스 선물로 엘꼬르떼 잉글레스 백화점에 상품권 사러 왔다. 

 

 

100유로짜리 상품권 잽싸게 구매하고 이곳저곳 돌아다님.

 

 

크리스마스에 정말 진심인 스페인 ㅋ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소품들이 정말 많았다. 데코레이션도 많고... 정말 크리스마스 

 

 

킨더 소르프레사! 사이즈가 거의 내 손바닥만했다. 하나 살뻔했네.,

 

 

그냥 상품권만 드리기 좀 그래서 초콜렛도 샀다. 페레로 로쉐에서 새로나온 다크 초콜렛..이거 진짜맛있따. 강추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본 그래피티, 바르셀로나는 그래피티 천국

 

 

오랜만에 목도리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목도리 너무 하고싶었어! 겨울엔 목도리지 ㅋ 멕시코는 목도리할정도로 추운날이 없어서 목도리 할 수가 없었거든... 

 

메일박스까지 이렇게 구며놓다니, 크리스마스에 정말 진심이다 

 

 

집으로 돌아와서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식사! 산타할아버지 코카콜라 넘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크리스마스 스프 진짜 삼계탕같아서 두접시 후루룩... 

 

 

생새우도 정말 맛있었고 

 

 

그래도 이 삼계탕맛 스프를 이길 순 없었다. 

 

 

카탈란 지역 크리스마스 디저트 네울라스도 흡입하고 

 

 

스페인 전통 크리스마스 디저트인 뚜론도 먹고, 근데 난 뚜론보다 네울라스가 더 맛잇어.. 토르아빠가 나보고  진정한 까탈라나라 되었따구 ㅋㅋㅋ

 

 

그리고 크리스마스날 아침, 산타가 도착했다. 으히히히,, 절반이 조카 선물이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리고 토르 사촌누나가 선물을 보내왔다. 내 이름은 저렇게 한국어로 삐뚤뺴뚤하게 적어서 ㅠㅠ 넘 친절 귀여운 실비아 ❤️‍🔥 고마워

 

 

나 린도우 초콜렛 첨 먹어보는데 정말 내 인생에서 제일 맛있는 초콜렛이었다. 정말 꼭 먹어보세여.. 아 살찐다 살이 쪄.

 

 

그리고 크리스마스 점심이 시작되었습니다. 난 내가 레스토랑에 온줄 알았어여?...접시며 컵이며.. 정말 어마어마한 양의 음식까지... 작년엔 코로나때문에 가족들끼리 식사했지만 올해는 친척들까지 다 모여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코스별(?)로 음식이 나가서 거의 3시간 가까히 먹고 마셨는데 갑자기 디저트 타임도... 도대체 언제끝나냐 🙃 입에 경련난다.

 

 

그래도 디저트엔 항상 진심인 나. 아메리카노만들어 디저트 공격 

 

 

그리고 린도르 초콜렛도 또먹었따., 

 

 

다음날, 형 여자친구네 부모님 모시고 식사하기로 한날... 모닝 모카로 맘을 다스립니다. 

 

 

내사랑 하몽..형이 하몽을 정말 예술로 잘라왔다. 토르는 허접이야 

 

 

양고기 요리..양은 내 취향이 아니야 

 

 

또 디저트 타임. 그리고 이렇게 크리스마스 마무리. 

 


 

스페인에서 보내는 두번째 크리스마스, 그리고 토르랑은 4번째 크리스마스였다. 행복하기도 했지만 가끔 외롭기도 했고 스트레스받는 일도 있었떤 이번 크리스마스였다.....😣 내년엔 더 나아지길 기도함. 오미크론인지 먼지 코로나도 좀 이제 지겹다, 그만 해라 정말 🙃....!!!!!!!!!!!!!!!!!!!! 

 

다음주는 남동생이 스페인에 여행을 온다. 그래서 너무 설레고 행복하다..우리엄마랑 요란이가 보낸 선물들을 받을생각에^^^^ㅎㅎㅋㅋㅋㅋ남동생과 현실남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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