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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일상 40

2021.4.11 이번주도 마무리 ! 🦕💙 드디어 백신! 그리고 우리 엄마 생신..

4/10일 토요일 내가 좋아하는 미국 시트콤 에서 태권도가 나왔다. 아 국뽕 찬다 🇰🇷 패밀리 리유니언 속 가장 매력적인 사람은 바로 엄마 코코 .. 🤎 진짜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할머니도... 생각 없이 웃고 즐기기에 딱 좋은 시트콤이다. 넷플릭스 추천! 드디어 토르 어머니께서 백신을 맞으셨다! 드디어! 드디어! 65세 미만 이셔서 아스트라 제네카로 토르 아버지보다 먼저 맞으셨다. 씩씩하게 바로 Go! 하시는 토르 어머니..! 토르 삼촌은 무섭다고 안 맞는다 하심ㅋㅋㅋㅋㅋ 금요일 오후 접종 예약하라는 문자를 받고 바로 다음 날인 토요일 아침으로 예약을 잡을 수 있었다. 토요일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줄이 참 길었다. 우리는 들어갈 수 없어서 옆 카페에 가서 엄마를 기다렸다. 프렌차이저라는데 전체..

2021.4.9 스페인 4월 날씨, 스페인 파인애플, 요즘 내 수면 패턴..

블로그 열심히 시작한 후로 토르가 불평하면서도 도와준다. 저 츤데레.. 내가 토르한테 언니랑 나랑 매일 '아이디어회의'를 하는데 언니가 부활절 초콜렛 계란 쓰라했다고 그래서 사진찍는다니까 ..토르가 퇴근길에 회사앞에 있는 스페인 디저트 가게에서 찍어서 보내왔다. 우리 토르는 정말..츤데레야 토르 어머니가 사오신 파인애플. 어서와, 스페인 파인애플은 처음이지? 근데 파인애플을 토르어머니가 저렇게 통으로 썰어주셔서 너무 신기했음ㅋㅋㅋㅋ한국에서는 껍질 까져있는거만 봐서...이렇게 통으로 먹어본건 처음이었다. 원래 파인애플을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기대안하고 먹어봤는데 정말 너무 맛있어서 황홀했다.... 토르는 계속 옆에서 '이거 살안쪄' 타령ㅋㅋ그래서 파인애플 1/4 내가 다먹어치웠다.. 4월 바르셀로나 ..

2021.4.7 여행의 후유증인가 ... 무기력함 🤒

2021.4.6 월요일지로나 여행 마지막 날 아침, 첫날부터 눈 여겨봤던 카페에서 아침을 먹었다. 맛도 좋고 분위기도 참 좋은 곳이었다. 이렇게 좋은 곳을 이제야 오게 됬다니 너무 슬펐지만 다음을 기약하며 떠날 준비. 그건 그렇고, 주말 내내 비온다더니 주말 내내 날씨만 좋았다. 비 때문에 여행 취소했음 극대 노할 뻔. 잘 있어.. 완벽했던 지로나 에어비엔비... 비쌌지만 넌 값어치 했다 정말. 다음에 가족들이랑 지로나 오게 되면 꼭 여기로 다시 오고 싶다. 토르는 항상 머무르던 숙소를 떠날 때, 들어갈 때 상태 그대로 똑같이, 완벽하게 정리해놓고 나오는 편이다. 첨엔 개념 있어 보여 이런 모습이 너무 좋았다. 역시 내토르야💘 하지만 슬슬 .. 대충 정리하면 되지 뭐 이렇게까지 하냐고 짜증 냈었다. 근데..

2021.4.1 내가 좋아하는 스페인 디저트, 예거마이스트 가격(0.7L를 샀으니술고래가 될테야🐳)

토르 어머니께서 가끔 사 오시는 스페인 디저트 Buñuelos de viento! Viento는 바람이라는 뜻인데... 안이 좀 비어있고 스펀지 같은 식감이라 이런 이름이 붙었나 보다.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살찔까 봐 3개 이상은 안 먹으려고 한다. 다이어트가 시급하거든요..ㅎㅎㅎㅎ 근데 정말 입에서 녹는 맛이다. 꽈배기 같은 맛?.. 근데 몇 개 안 들었는데 11유로 정도 한다고 한다. 지금 이때가 철이라 이때만 먹을 수 있는 디저트라고. 아니 근데 무슨 과일도 아니고 디저트도 철이 있어..? 쨋든 이번 주를 마지막으로 내년을 기약해야 했다.. 흑흑내년 4월에 난 스페인에 없을 텐데,.. 당분간 빠이.. 어제는 실내 자전거를 했다. 근데 오늘따라 좀 어지럽고 힘들었다. 저녁 안 먹은 지 겨우 3일..

2021.3.30 오늘은 토르 할머니 보러가는 날 💐

오늘은 토르 할머니 뵈러 가는 날이다. 할머니네로 가기전에 시간이 좀 남아서 내가 좋아하는 Passeig de Gràcia 빠세이그 데 그라시아 거리를 좀 걸었다. 여긴 매번와도 매번 새롭고 매번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다. 명품샵들과 로드샵(H&M, ZARA 등등)이 엄청 많이 있다. Passeig de Gràcia 에서 좀 내려가면 La Rambla 람브라스 거리가 있는데 그 쪽엔 더 로드샵들이 많다. 바르셀로나는 정말 쇼핑의 천국, 그래서 그런가 옷 잘입는 사람이 참 많다. 꿀릴 수 없지 ...ㅎㅎ.. 여기 빠세이그 데 그라시아 자라는 엄청 크고 좋다. 강추 강추! 단발이 거지존에 도달했다! 토르는 옆에서 자르라고 자르라고 계속 쪼른다. 내 단발머리가 더 좋다며., 실수로 자른 단발머리(?)... 자른..

2021.3.29 오랜만에 뛰고왔다 🙂..!

토르랑 오랜만에 뛰고왔다. 실내자전거만 하다가 토르가 뛰재서 뛰고왔다. 약 6km정도, 1시간 걸렸다. 첨엔 잘 뛰다가 나중엔 걸어들어왔다...(거의 기어들어온....ㅎ) 예전에 정말 나 잘뛰었었는데... 내 몸아. 너 왜 이렇게 망가진거니🤣 마리아랑 같이 몰타에서 seaside 따라 한시간씩 뛰던 생각이 문득 났다. 그때 정말 겨우 23살에 이뤄놓은 것도 없고 돈도 없었지만 너무 너무 하루하루가 행복했는데 너무 그리운 그곳이다. 가끔 혼자 비행기나 에어비엔비를 본다. 싸게 구하면 한 5만원이면 날아갈 수 있는데 😩코로나..🖕🏻 그곳을 떠나온지 벌써 5년차, 가야지 가야지 한지 5년차다. 지난 5년동안 그립긴 했지만 더 새로운 곳 여행하는게 더 좋았다. 스페인에 와서도 나중에 가지뭐, 비행기로 한시간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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