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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 42

2021.3.30 오늘은 토르 할머니 보러가는 날 💐

오늘은 토르 할머니 뵈러 가는 날이다. 할머니네로 가기전에 시간이 좀 남아서 내가 좋아하는 Passeig de Gràcia 빠세이그 데 그라시아 거리를 좀 걸었다. 여긴 매번와도 매번 새롭고 매번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다. 명품샵들과 로드샵(H&M, ZARA 등등)이 엄청 많이 있다. Passeig de Gràcia 에서 좀 내려가면 La Rambla 람브라스 거리가 있는데 그 쪽엔 더 로드샵들이 많다. 바르셀로나는 정말 쇼핑의 천국, 그래서 그런가 옷 잘입는 사람이 참 많다. 꿀릴 수 없지 ...ㅎㅎ.. 여기 빠세이그 데 그라시아 자라는 엄청 크고 좋다. 강추 강추! 단발이 거지존에 도달했다! 토르는 옆에서 자르라고 자르라고 계속 쪼른다. 내 단발머리가 더 좋다며., 실수로 자른 단발머리(?)... 자른..

2021.3.29 오랜만에 뛰고왔다 🙂..!

토르랑 오랜만에 뛰고왔다. 실내자전거만 하다가 토르가 뛰재서 뛰고왔다. 약 6km정도, 1시간 걸렸다. 첨엔 잘 뛰다가 나중엔 걸어들어왔다...(거의 기어들어온....ㅎ) 예전에 정말 나 잘뛰었었는데... 내 몸아. 너 왜 이렇게 망가진거니🤣 마리아랑 같이 몰타에서 seaside 따라 한시간씩 뛰던 생각이 문득 났다. 그때 정말 겨우 23살에 이뤄놓은 것도 없고 돈도 없었지만 너무 너무 하루하루가 행복했는데 너무 그리운 그곳이다. 가끔 혼자 비행기나 에어비엔비를 본다. 싸게 구하면 한 5만원이면 날아갈 수 있는데 😩코로나..🖕🏻 그곳을 떠나온지 벌써 5년차, 가야지 가야지 한지 5년차다. 지난 5년동안 그립긴 했지만 더 새로운 곳 여행하는게 더 좋았다. 스페인에 와서도 나중에 가지뭐, 비행기로 한시간 거..

2021.3.28 벌써 또 일주일이 갔네, 4월이다 곧 😪....!!

월요일, 토르 재택근무라 토일월 연달아 붙어있었다😗...!! 이 날 우리는 발코니에서 오후를 다 보냈다. 토르어머니가 피크닉 왔냐고. ,,, 너네 일 안하냐고 ...ㅎㅎㅎㅎ 해가 질 때쯤 들어와 일했다. 또 들고 나온 감자칩 ... 나 다이어트 한다고, 제발 도와줘요.,por favor 🥲 토르가 타온 커피 ... 얘 매일 식후에 가져온다. 난 진짜 식후 커피 별론데..배불러서 ㅋㅋ 나중에 마시고 싶다고! 근데 짠! 하고 들고 온 애한테 뭐라 할 수도 없어서 우선 마신다. 우선 화요일은 혼자 발코니.. 커피용 작은 테이블 사고싶다. 바닥에 놓인 내 불쌍한 텀블러., 이번주는 내내 발코니에 오후를 보낸거 같다. 그래서 그런지 늘어져... 녹는다 녹아. 화요일 저녁부터 아팠다... 👨🏻‍⚕️👨🏽‍⚕️ 내 의..

2021.3.21 이번주도 이렇게 끝났다..🤧...

천사같은 우리 언니가 마스크 보내준대서 신나있었는데 글쎄 손목이랑 목 아프다고 징징댔던걸 기억했는지이런것두 같이 보냈다 .,😢 천사냐고 정말!! 👼🏻..이러니 내가 호적 바꿨지 ㅎ_ㅎ...❗️ 천사가 내려왔냐고...요..이렇게 하는게 맞는지 슬쩍 해봄. 토르엄마가 뭔진 모르겟지만 쿨해보인다고 하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언니가 토르가 좋아하는 민트초코 초콜렛이랑 민트초코아몬드도 내가 좋아하는 제주말차아몬드까지 보내줬다 .,진짜 뜯고 넘 감동 먹었잖아🤢..엉엉 우리 토르까지 챙겨주냐고.. 이런 여자라면 내가 결혼하구 싶네😏.. 제주말차 아몬드 진짜 넘 맛있고🥲... 한국가면 먹고싶은거 리스트에 너 추가..마침 토르 어머니가 토르 실내화 사오셨길래 이 박스안에 민트초코아몬드랑 초콜렛 숨겨놨다..

2021.3.15 🧘🏻🤸🏻🍪🍫 토르랑 쿠키굽기 + 이틀 연속 조깅하기 + 바르셀로나 해변 걷기 + 드디어 전기장판이 생겼다 🌝🦹🏻‍♀️

오랜만에 마또 먹었다. 토르의 하트만들기는 계속된다... 🌝 귀여워 👨🏻‍🍳 토르 퇴근 후에 또 같이 조깅 나왔다 🏃🏻🏃🏻‍♀️.. ♨️♨️ 일주일동안 총 5일 뛰었다. 으히히.. 다이어트도 다이어트지만 기분이 상쾌하고 하루가 알찬느낌....😙🍃☘️(운동까지했어!!!!!!!!!!라는 느낌ㅋㅋㅋㅋ..) 나는 진짜 헥헥거리면서 뛰는데 토르는 일부러 나 놀릴라고 뒤로뛰고 옆으로뛰고 점프도 막한다... 나 뛸때 경보로 쫓아오기도 한다. 와 진짜 얄미워..🙂 요즘 하늘 참 이쁘당 토르가 한국에서 키우던 식물들인데 우리아빠엄마가 잘 키우고 있다며 보내준 사진 🍀🍃🎋🪴🌿🌱무럭무럭 자라 참 보기 좋다. 자식처럼 키우고 계신다구 😂 동생이, 우리돈없음 내다 팔자~했더니 자식파는 부모봤냐는 우리아빠 일요일 오후, 일도 없..

2021.3.10 조깅을 시작했다. 그리고 우리 1000일, 진짜 I am over the moon for you 🌕🌙💫

살이, 보름달처럼, 탱탱하게,,차 오르기도 했고, 운동을 안하니까 몸도 아프고 기분도 다운되는거 같아 운동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원래 다이어트는 내일부터라고,,, 화요일부터 하려고했는데 토르가 일요일 저녁 계속 옆에서 조깅나가자고 괴롭혔다 😠 내가 너 이겨준다. 내가 보여준다 너에게... 하고 옷입고 같이 뛰러나온지 5분만에 난 죽었다... 막 울렁거려서 벤치에 잠깐 누워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아 굴욕이야...🤪 토르가 옆에서 계속 죽었어(지만 축었어 라고 발음한다)?축지마..축었어? 축지마..라고 했다. 쟤도 조깅 안한지 좀 됬는데 왤케 날라다니는지..얄미웠다. 쨋든 다시 뛰니 15분정도는 거뜬히 뛸 수 있었다. 이제 앞으로 꾸준히 해야지🧘🏻🤸🏻 요즘 자주 듣는 음악이다.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남자가 꼭 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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